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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문제


동물들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것을 의학용어로 다음 증(Polydipsia), 다뇨증(Polyuria), 또는 PU/PD라고 한다. 동물이 정상적으로 물을 마시는 양은 개의 경우 하루에 체중 1kg당 70ml 이 하이며, 고양이는 약 10-15lbs의 크기를 기준으로 250ml 이하의 물을 마신다. 평균 소변량은 체중 1kg당 50ml인데 물을 마시거나 오줌을 누는 양이 평균보다 많을 시의 증상을 PU/PD라고 한다. 따라서 동물 의 PU/PD가 의심될 시에는 체중 1kg당 어느 정도의 물을 섭취하고 소 변을 배출하는가를 검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동물들은 고열이 있거나 소금이 많은 짠 음식을 먹은 경우에도 물을 많이 마시고, 방광염 또는 방광결석이 있거나 방광무력증 또는 전립선 비대증이 있을 때도 배뇨실금(Urinary Incontinence) 등이 있으므 로 PU/PD와는 구별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PU/PD를 일으키는 원인을 살펴보면 심리적 요인 (Psychogenic), Portosystemic shunts 또는 간기능장애(Hepatic insufficiency), 신경성(Neurogenic) 또는 신장성(Nephrogenic), Diabetes Insipidus, 신장기능장애(Renal Insufficiency/ Failure), 부신기능항진증(Hyperadrenocorticism), 부신기능저 하증(Hypoadrenocorticism), 자궁축농증(Pyometra), 고칼슘 증(Hypercalcemia), 저칼슘증(Hypocalemia), 당뇨병(Diabetes Mellitus), 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 약물에 의한 PU/ PD 등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 를 필요로 한다. PU/PD를 유발하는 대표적 질병에 대해 간략히 알아 보면 다음과 같다.


1. 첫째는 Diabetes Insipidus의 경우이다. 항이뇨호르몬(Vasopressin 또는 Antidiuretic Hormone)은 뇌에서 형 성되고 분비되어 신장의 소변생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뇌에 손상을 입 거나 암조직이 자라나 호르몬 생성이 되지 않을 경우 이를 일차적 신경성 DI(Primary Neurogenic DI)라고 한다. 뇌에서 호르몬 생성은 정상적이 지만 신장질환에 의하여 신장에서 반응을 하지 않는 경우는 신장성 DI라고 한다. 이 경우 소변은 물과 같이 매우 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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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는 당뇨병(Diabetes Mellitus: DM)의 경우이다. 당뇨병은 혈액내 당(Glucose)이 매우 높고, 경우에 따라서는 오줌에 당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데, 췌장에서 인슐린(Insulin) 생성이 되지 않아 혈당 이 높은 경우와 인슐린 생성은 정상적이지만 몸에서 반응하지 않는 경우 등 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당뇨병의 경우 PU/PD 외에도 다식증(Polyphagia: PP), 즉 먹이를 많이 먹으면 소변에 당이 나오기 때문에 세균에 의한 감염이 용이하며 또한 방광염을 일으키고 백내장(Cataract) 등을 유발한다. 당뇨 병의 경우 먹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않았을 때 저혈당증이 발생하여 쇼크로 쓰러지는 등 매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수의사로부터 정기적인 진료 및 치료 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셋째는 간질환(Hepatic Insufficiency) 및 Portosystemic Shunt 의 경우이다. 간세포의 손상시 몸 안에 갈증을 느끼는 감각기가 변하고 각종 호르몬의 변 화로 PU/PD를 유발한다.


4. 넷째는 신장질환(Renal Failure)의 경우이다. 신장결석, 중독증, 세균감염 및 암세포 등에 의한 신장의 손상 시 소변을 여 과하는 기능을 적절히 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소변이 여과되지 못하고 배뇨 되어 다뇨증(Polyuria) 및 다음증(Polydipsia)을 일으킨다.


5. 다섯째는 부신피질기능항진증(Hyperadenocorticism) 또는 부신 피질기능저하증(Hypoadrenocorticism)의 경우이다. 신장의 앞에 위치하는 부신(Adrenal Gland)에서는 스테로이드(Ateroid)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부신의 이상으로 호르몬의 과다분비 또는 분비감소 가 있을 때 소변 생성에 영향을 주어PU/PD를 일으킨다. 이외에도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다음증과 다뇨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만일 애완 동물이 평상시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 을 많이 배출한다면 반드시 그 원인을 알아내 조기에 진단 및 치료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합병증을 막아줄 수 있고 또한 집안에 애완동물의 소변으 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할 수 있다.


글 릿지필드 팍 동물병원 원장 김기택 Tel 201-814-0095 www.bokdoli.com / www.petliving.myvetonline.com / www.ridefieldparkvet.com


August 2012 CLINIC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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