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만났다. “래프팅을 떠나기 전 날 그 친구가 그랬어요. 내일 오는 사람들 중에 네가 좋아할 사람이 있다고. 다음 날 래프팅을 갔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데도 그 친구가 누구를 얘기한 건지 정말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어요.” 래프팅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에게 그 얘길 했더니, 친구는 다음 날 브런치 약속을 급히 만들어서 둘을 다시 연결시켜줬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그녀는 대만계 미국인인 지금의 남편과 2009년 결혼했다. 열정적이고 도전적이고 무엇이든 부딪치며 열심히 살아가는 김미라씨의 모습은 결혼식 당일 에피소드에서도 드러난다. “Fort Tryon Park 안에 있는 New Leaf Cafe에서 결혼을 했는데, 야외에 텐트를 쳤기 때문에 천장에 등을 설치해야 했어요. 제 생각에, 내가 다치는 건 상관없지만 다른 사람이 내 결혼식에서 다치게 할 수는 없으니까, 또 나만큼 뭘 원하는지 아는 사람도 없고, 용감한 사람도 없고. 그래서 신부화장에
머리까지 곱게 한 상태로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서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 등 7~8개를 직접 천장에 매달았지요.” 그렇게 씩씩한 그녀에게도 이제는 큰 의지가 되어주는 남편이 있어 언제나 든든하다. 내 할 일이 있고 내 가족이 있는 이곳, 미국이 이젠 삶의 터전이 된 그녀에게 앞으로의 바람을 물었다. “제가 일하는 세계무용기록사무국은 이익을 내는 영리단체가 아니라서 사실상 재정적으로 상당히 취약해요. 지금 같은 경기에서는 회사의 존폐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죠. 그래도 미약한 힘이나마 지금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언제나 도움이 되길 바라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 어찌 보면 소외된 일이지만, 단순한 비디오 레코딩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몸이라는 유한한 도구로 만든 인간의 예술창작물을 보존한다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거든요.”
글 Mom&I Senior Editor, Si-Hyun 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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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2 PEOPLE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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