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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Review


| 지난호를 읽고 | COVER STORY


한국식 유머와 감성으로 떠오르는 별이 되다


아메리칸 아이돌, 한희준


“저 지금 왁스 뮤지엄에 와 있는거 같아요.”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1’ 오디션이 방송되던 날 심사위원인 ‘제니퍼 로페즈’, ‘랜디 잭슨’, ‘스티븐 타 일러’를 보며 한희준씨가 던진 이 한마디는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이날 ‘8002’라는 번호표를 가슴에 붙인 뉴욕 플러싱 출신 의 한국인 청년은 긴장감을 털어 버리려는 듯 특유의 몸짓으로 양손을 흔들더니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그리고 몇 분 후 그는 모든 이 의 가슴을 울리는 애절함과 호소력으로 앞에 있는 심사위원들과 관중들의 마음을 단번에 녹이며 ‘Welcome to Hollywood’ 사인을 당당하게 손에 넣게 되었다. 그 후, 매 주 이어지는 서바이벌 형식의 오디션에서 승승장구하며 재치 넘치는 캐릭터로 아메리칸 아이돌의 ‘재치돌’이라는 별 명까지 얻게 된 한희준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미 전역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외국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한국의 아이콘으로 우뚝 서게 된다. 이제 그는 때로는 엉뚱한 한국식 유머로, 때로는 여성 앵커들의 마음을 녹이는 귀여움 섞인 말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떠오르는 별이 되었다. 22살의 순수함과 열정이 가득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아메리칸 아이돌 무대 위에 서게 된 한희준씨를 소개한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12살,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부모님과


www.americanidol.com 14 PEOPLE July 2012


함께 미국 땅을 밟게 된 한희준씨. 16살이 되던 해, 다소 어린 나이였지만 공개 오디션을 통해 뉴욕 한인타운을 소재로 한 마이클 강 감독의 ‘West 32nd Street’이라는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데뷔 영화에서부터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아 큰 주목을 받으며 연예계로 화려하게 입성할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지만 그의 첫 영화는 상영한지 3일만에 문을 닫아 흥행 실패로 끝이 나고 만다. 이후 자신의 진로를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며 다음 과정에 대해 너무도 막막해하던 그는 여전히 사람들 앞에서 끼를 발산하는 것을 즐거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17살에 자신이 지내던 곳 가까이에서 열리는 결혼식이나 회갑잔치, 심지어 연말에 열리는 수산협회와 청과상회와 같은 큰 송년회 파티에서 사회자로 활동하며 자신의 꿈을 이어간다. “저의 과오는 아니었지만 결혼식에 DJ가 나타나지 않자 앞에서 사회를 본다는 이유로 신부에게 심한 말을 듣기도 했고, 연말 파티에서는 술이 잔뜩 취한 어른의 과일안주에 얼굴을 맞기도 했어요. 한 유명 배우의 팬미팅에서는 배우가 참석하지 않자 사회자인 저에게 모든 불평과 욕설이 쏟아진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희준씨는 이러한 일들 때문에 결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어린 나이였지만 뛰어난 말솜씨와 유머를 통해 누군가의 가장 스페셜한 날을 빛내주기도 하고, 삶에 지친 이민자들의 연말 파티에서는 그들의 수고와 노고를 자신만의 따뜻한 진행과 입담을 통해 조금씩이나마 덜어 주기도 했다. 장소에 상관없이 맡은 위치에서 충실했던 그는 서서히 뉴욕의 퀸즈 일대에서 명 사회자로 유명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그는 단지 사회자 역할만 한 것이 아니었다. 만약 자신이 책임지고 있는 곳의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주저 없이 마이크를 잡고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노래를 듣게 된 한 프로듀서에 의해 스카웃 제의를 받게 된다. 19살, 가수가 되기 위해 부푼 꿈을 가지고 홀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던 그의 마음 속에는 방송에서 늘 보았던 아이돌 그룹의 화려한 무대, 그리고 미친 듯이 열광하는 팬들에 대한 모습이 자연스럽게 오버랩 되며 흥분과 기대로 가득했으리라. 하지만 한국 땅에서 그가 부딪혔던 현실은 꿈꿔왔던 모습과는 전혀 완전히 달랐다. 화려한 무대는커녕 2년 동안 좁은 단칸방에서 프로듀서 한 명과 함께 보내며 벽을 보고 노래 연습을 할 수 밖에 없었고, 금전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이곳 저곳 분주하게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 물론 그는 그런


시간들 가운데서도 절대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아무리 세상의 벽이 냉철하고 높다고 하지만 기회가 닿는 대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자신의 실력을 알리고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그런 그의 노력과 상관없이 모든 결과는 번번히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다. 눈부실 것만 같았던 한국 생활의 꿈들은 높은 현실의 벽 앞에 점차 그 빛을 잃어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병역과 관련해 받게 된 신검에서 뜻밖에도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된 그는 당장 약을 복용하기 시작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앞에 큰 슬픔을 느끼고 가족들이 있는 뉴욕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한다. 물론 2년 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와 함께하는 시간은 그에게 있어 더없이 행복한 시간들이었지만 다시 돌아온 뉴욕에서도 그의 방황은 더욱 심각해져만 갔다. 자신은 이렇게 무력하고 초라하게 있는 것에 반해,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정상적으로 대학에 다니며 자신의 꿈을 향해 조금씩 달려가는 모습들을 보니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비교의식까지 그를 사로잡고 말았던 것이다. 한국에서의 실패는 갈수록 그를 의기소침하게만 만들어 갔다. 그런데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기회가 드디어 찾아온다. 어느 날, 무력한 삶을 살아가던 그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사촌 형이 자신이 자주 찾아가 봉사하는 ‘밀알’이라는 장애인 단체로 그를 데리고 갔다. 처음에 그 방문은 그저 일회적인 방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찾아가 장애우들과 시간을 보내던 것이 점차 일주일에 두 번, 세 번으로 늘어 갔고, 어느 날 바로 그곳에서 장애우 친구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쁨이었다.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함으로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세상의 어려움과 씨름하는 장애우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가지고 있었던 마음의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그 생각이 들자마자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 저의 마음의 병을 치료해 준 그 친구들을 돕고 싶었고, 그 어떤 곳에서도 소망을 찾을 수 없었던 제가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장애우 친구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기 시작하면서 방송매체를 통해 그들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게 되었죠.”


Welcome to Hollywood 밀알의 장애우들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소망으로 그는


주로 공중파와 언론사 이곳 저곳을 전전긍긍하며 찾아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어김없이 밀알의


20 PEOPLE July 2012 July 2012 PEOPLE 15 MOM&I INTERVIEW 윤성민의 EDUCATION COLUMN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아이콘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촉촉히 비가 내린 맨하탄의 거리를 걸으며 뉴욕은 비가 오는 날과 맑은 날이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도시라는 생각을 했다. 그녀를 만나러 가면서 재즈 도 맨하탄의 날씨처럼 때로는 젖은 도시로, 때로는 태양처럼 열정적으로 바뀌는 변화무쌍한 음악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 낄 수 있는 재즈 음악의 매력에 빠져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재즈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아온 송영주씨. 그녀 에 대한 사전 정보를 입수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미 8집 음반과 더불어 여러 연주자들과 활발한 연주는 물론, 한국의 유명 가수들의 세션까지 그녀의 이름은 여러 곳에 흔적을 남기고 있었다.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의 송영주씨와의 만남은 비가 내린 후의 도시처럼 상쾌했다.


재즈, 그 신비한 세계로 목회자 집 안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부터 교회 반주자로 활동했지만 처음부터 피아노를 전공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시기에 주위의 권유로 숙명여대 피아노과에 들어갔다. 1990년대 교회 음악의 주류였던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의 유명 반주자로, 또 밴드와 팝송 등 여러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녀는 클래식 음악이 자신과는 잘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와 늘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연주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았는데 클래식 음악은 그동안 제가 추구해왔던 음악 분야와는 약간 달랐어요. 웬지 저하고는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 때 주위에서 재즈가 그녀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조언을 듣게 되었고,


그녀는 과감히 버클리 음대에서 재즈를 배우기 위해 미국행을 결심했다. “재즈라는 음악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아서 처음에는 쉽지 않았어요. 물론 언어와 문화의 장벽도 있었구요. 그동안 저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제한된 삶을 살아왔었는데 지금까지 살아왔던 환경과 다른 곳에서 적응한다는 것이 도전이기도 했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혼란의 시기이기도 했던 것 같아요.” 교회 음악을 주로 연주했던 그녀에게 재즈는 전혀 다른 세계였다. 특히 그녀가 교회 반주자로 평범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셨던 부모님께는 더욱 낯선 문화였으리라. 송영주씨는 처음에 2년 정도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계획이었는데 재즈를 배우면 배울수록 매력을 알게 되고,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 결국 부모님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4년 과정을 마친 후 다시 맨하탄 음대 석사 과정으로 진학을 결심했다. “재즈 안에는 락, 블루스, 팝 등의 다양한 컬러가 존재하고, 너무나 할 것이 많은데 정작 저는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더 깊은 공부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고, 당시 케니 배런(Kenny Barron)이라는 유명한 재즈 피아니스트가 맨하탄 음대의 교수로 계셨기에 주저없이 선택했어요.” 재즈 피아노의 대가에게 배우는 시간은 그녀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교재나 악보 노트도 없이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선생님의 반주에 맞춰 함께 연주를 하다보면 숨어있던 영감과 열정이 쏟아져 나왔다. “재즈는 혼자 하는 음악이 아니라 여러 명이 함께 어우려져 앙상블을 만들어내는 음악이죠. 또한 주입식이 아니라 대부분 즉흥 연주로 하기 때문에 즉흥적 요소가 80~90%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같은 곡을 연주해도 함께 연주하는 사람과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틀에 박혀있지 않는 자유로운 음악, 그것이 바로 재즈의 매력인 것 같아요.” 그런 음악을 공부하고 연주하기에


뉴욕만큼 매력적인 도시는 없다. 송영주씨는 이곳은 학교뿐만 아니라 도시 전체에 재즈가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훌륭한 연주자들과 연주할 수 있는 기회와 그 연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곳이라고 한다.


한국 재즈의 포문을 열다 공부하고 틈틈히 연주도 하면서 바쁜 생활을 보냈던 그녀는 졸업 후 잠시 쉬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가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했다. 대학 강의를 비롯한 연주회, 앨범 녹음 제안 등 한국에 잠시 쉬어가려고 했던 그녀의 계획과는 다르게 7년 동안 머물게 된 것이다.


냈다. 이외에도 Jazz Meet hymns 1,2와 Jazz Meets Christmas를 발표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앨범을 통해 한국 재즈 피아노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과 함께 3집과 4집 앨범으로 2009, 2010년 코리안 뮤직 어워드에서 'Best Jazz Album'을 수상했고, 작년에 Sony Music Korea에서 발표한 'Tale of City'로 다시 2012 코리안 뮤직 어워드에서 'Best Jazz Performance'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앨범은 송영주씨가 그녀의 앨범 중 가장 애착을 가진 앨범이기에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한다. “지난 시간 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마음의 건강 챙기기


“제가 한국에 들어갔던 2004년에는 재즈 1세대였던 분들이 유학을 다녀온 후 학교에 자리를 잡아 후학을 양성하던 시기였지만 재즈 음악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제가 그 다음 세대로 유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첫번 째 앨범 'Turning Point'를 발표하면서 한국 재즈 음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죠.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아요.” 한국에 있는 동안 그녀는 많은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후배들에게 재즈 음악의 세계를 알리기 시작했고, 2집 Journey, 3집 Free to Fly, 4집 love Never Fails, 5집 Tale of a city의 정규앨범을


분들의 기대와 시선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앨범 제작은 부담이 많이 되었어요. 더군다나 한국 생활을 과감히 접고 다시 뉴욕으로 간 이후에 개인적으로 눈물 흘리며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냈을 때 작곡/편곡한 작품들이라 더 많은 애착을 느끼는 것 같아요.” 한국에 머무는 7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재즈 음반을 발표했고 끊임없이 연주회를 갖는 것은 물론 가수 김동률, 조규찬,


July 2012 PEOPLE 21


최근 한인 부모님들로부터 성인이 된 자녀에 대한 상담 신청을 종종 받 곤 한다. 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자녀를 어떻 게 할지 고민하는 내용들이다. 전화상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겠지 만 일반적으로 우울증, 조울증, 정신분열증과 같은 정신장애와 분열성 혹은 회피성 성격장애를 동반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이 보인다. 문제는 미성년인 자녀는 부모가 치료를 받게 할 수 있지만 이미 성인이 된 자녀 는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각한 정신적인 문제와 자아친 화적인 특성을 지닌 성격장애가 동반된 경우라면 자신에게 문제가 있 다는 사실을 동의하지 않고 어떠한 개입이나 치료도 거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성인자녀의 정신치료는 법적으로 부모가 요청할 수 없 다. 반드시 성인 자녀의 동의를 받아야만 한다. 만약 자녀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자살, 타살, 혹은 공공에 위험을 끼치지 않는 한 강제 적으로 치료를 받게 할 수는 없다. 혹 일시적으로 응급전화(911)를 통 해 병원에 입원시킨다 해도 본인이 의지가 없으면 바로 퇴원하기 때문 에 이마저도 큰 도움이 안될 때가 많다. 심리정신적인 어려움을 갖고 있 는 성인자녀가 약물과 심리상담기법을 통해 정신질환을 치료할 수 있 는 길이 얼마든지 열려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거부하고 은둔하 며 살아간다는 것은 개인은 물론 가족, 그리고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손실을 가져온다. 2008년 5월 하버드 대학의 로날드 케슬러(Ronald C. Kessler)박사와 동료들이 미정신의학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정신질환으로 인한 미국 내에서의 사회적 손실이 연간 1,930억불에 달 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대학까지 졸업하고 외부와의 접촉을 끊 은 채 집안에만 지내는 성인자녀는 부모에게 짐이 될 수 밖에 없다. 자 녀가 성장해서 직업을 갖고 결혼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 길 원했는데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돌봐줘야 한다는 것은 큰 어려움이 아닐 수 없다. 그 중 어떤 자녀는 부모에게 심한 욕을 하거나 폭력을 행 사하는 경우도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끄러워서 알리지도 못하고 성 인자녀를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도 모른 채 딜레마에 빠져 있는 부모 들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자녀를 낳아 잘 키우고 싶지 않은 부모는 없을 것이다. 병원에서 아이를 데려올 때의 기쁨, “엄마, 아빠” 하고 처음 말을 시작할 때의 감격, 가방을 메고 학교에 다니기 시 작했을 때의 설렘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런 아이들이 성 장해서 우울하고 절망적인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유전적, 심리적, 혹은 사 회적 측면에서의 결핍이 있었을 것이다. 그것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되었을 때 만성적인 정신질환과 성격장애로 진전될 수 있 다. 따라서, 아이에게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려면 아이가 자라면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심리, 행동적인 어려움을 잘 관 찰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 나의 경우에도 아이가 고열이 있어 새벽에 병원응급실을 방문한 적이 있다. 언젠가는 딸 아이가 의자에서 떨어져 뇌진탕 증세를 보이는 것


40 EDUCATION Julnye 2 2002112


잉행동장애는 미국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지속적인 집중을 요구하는 과업을 이수하지 못한다. 또한 자주 주의가 흐트러지며 집중력이 떨어 지고 충동적이며 과잉행동적인 성향을 보인다. 주로 본격적으로 학교 에 다니기 시작하는 5세 경부터 증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학령기 자녀의 학습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대인관계, 자신감 등 의 전반적인 아동발달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학습장애는 지 능지수와는 상관없이 읽기와 쓰기, 산수 등의 영역에서 심각한 학습능 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 특수교육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최근에 우울증과 조울증을 호소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급격히 증가하 고 있는 추세이다. 우울증이 있는 아이는 하루 종일 기분이 다운되어 있고, 슬퍼 보이며, 의욕이 없고, 예전에 재미있게 하던 일에도 흥미 를 갖지 못하고, 체중이 갑자기 늘거나 줄기도 하며, 절망적이고 부정 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성인 우울증과 달리 아동, 청소년 우울 증은 신체적 혹은 행동적 증상을 더 많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조울증 은 우울증과 조증 증상이 교차적으로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조울증 이 있는 경우, 한동안 우울했다가 또 일시적인 기간 동안 기분이 들떠 있고 자신감이 넘치며, 말을 많이 하고, 논쟁적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분리불안장애와 일반 불안장애도 아동, 청소년기에 많이 발병된다.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과도하게 어려워하는 경우는 분리불안장애에 해당될 수 있고, 불안한 이유가 없는데도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이며 집중을 하지 못하고 신체적인 불안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불안 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충격적인 일을 경험하거나 사 고를 당했을 때 발병할 수 있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특별한 대상을


같아 병원에 데려간 적도 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하고 밥을 잘 먹지 않아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예방접종은 물 론 감기와 질병치료를 위해 소아과를 다니는 일은 부모가 반드시 해 야 하는 일상적인 의무이다. 마찬가지로 심리, 정신적인 문제도 주의 와 관심이 필요한 영역이고, 또 문제가 있을 것 같으면 전문가에게 데 려가야 한다. 그래야 더 큰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고 보다 심각한 심리, 정신적인 문제로 전이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만약 자녀들이 겪는 심리, 정신적인 어려움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아이의 현재 생활은 물론,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도 큰 걸림돌 로 작용할 것이다. 유아, 아동, 청소년기의 자녀들에게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장애, 심리 문제, 정신질환은 몇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우선, 자녀의 지적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할 수 있는 정신지체가 있다. 정신지체는 18세 이전 에 생기는 것으로 지능지수가 70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 만약 지적 기 능의 문제가 18세 이후에 발병했다면 치매증세로 간주해야 한다. 또한 표준검사상 표현언어 발달에 지체가 보이는 표현성 언어장애와 타인이 구사하는 단어, 문장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수용성 언어장애까 지 동반되어 나타나는 혼합언어장애가 있다. 흔히 자폐증이라고 불리 는 영구발달장애가 있는데 이것은 사회성, 의사소통, 반복적인 행동 등 을 특성으로 한다. 정신지체, 언어장애, 자폐증 등은 유아기에 조기검 진을 통해서 종합적인 특수교육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한편 발달장애 와는 달리 심리, 정신적인 문제는 주로 5세 이후에 발병한다. 대표적으 로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 학습장애, 분리불안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조울증, 적대적반항장애, 행동장애 등이다. 주의력결핍 및 과


무서워하고 회피하는 특별공포증,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경우나 기타 대인관계 상황에서 비정상적인 공포감을 보이는 사회공포증, 어떤 생 각이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불안감을 해소할 대처방법으로 충동적 인 행동을 보이는 강박장애 등도 아동, 청소년기에 많이 발병하는 정 신질환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학교를 가지 않거나 화를 잘 참지 못 하고, 부모나 교사의 말에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며 질서와 규범을 준 수하지 않는 적대적 반항장애, 심각한 사회질서를 위반하고 범죄에 연루되거나 기물을 파손하고, 다른 학생을 고의적으로 왕따시키며 타 인과 동물에 대해 잔인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행동장애도 아동, 청 소년기에 발병될 수 있는 심리, 행동 문제들이다. 여기에 제시된 내용은 자녀들이 자라면서 겪을 가능성이 있는 대표적인 장애, 심리, 정신, 행동적인 문제들을 나열한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것 은 부모의 일차적인 책임이지만 부모가 도울 수 없는 문제들은 전문가 (소아정신과 의사, 임상사회복지사, 아동상담가, 심리학자, 놀이치료 사, 특수교사 등)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해야 한다. 자녀를 잘 양육 하려면 아동, 청소년기에 생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심리정신적인 문제와 위기를 잘 관찰하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진정한 행 복과 성공은 자녀들의 마음이 건강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글 윤성민 현, 윤성민 심리건강센터 소장


현, 뉴욕차일드센터 아시안클리닉 부실장 www.mindwellbeing.com


자녀교육 및 상담문의: 646-733-7526


ART SCHOOL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과 표현 능력을 개발하는 입시 전문 미술학원


1:1 개인 레슨을 통한 맞춤형 교육/분야별 전문가 교육/창의력 계발/학생의 적성 발견 및 육성


대학입시반 Portfolio Class


예술학교 진학 준비반 Activity Class 성인 취미반 Continuing Education Class


T. 201.944.7781 Sketch Drawing Painting Collage 3D project Printmaking Design


410 Broad Ave. 3F (파리바게트 빌딩) Palisades Park, NJ 07650 orangeartschoo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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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유머와 감성으로 떠오르는 별이 되다. 아메리칸 아이돌, 한희준


아메리칸 아이돌을 시청하면서 한희준이라는 사람은 그저 가수를 꿈꾸는 청년인줄로만 알았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그 역시 실패와 좌절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도 아메리칸 아이돌 9위면 정말 대단한 거지요. 앞으로가 더 궁금한 친구네요. Eric Hur (Manhattan, NY)


GLOBAL REPORTER | HONG KONG HONG KONG


홍콩의 식도락 문화와 홍콩식 디저트


홍콩식 디저트의 매력 그렇다면 대체 홍콩식 디저트라는 것은 무엇일까? 홍콩식 디저트 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라도 간략하게나마 홍콩 디저트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국의 음식 사랑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다 리 넷 달린 것 중 책상, 걸상, 비행기 빼고는 다 먹는다는 중국. 그 중에 서도 홍콩이 자리한 광둥 지역은 중국 내에서도 손 꼽히는 식도락 천국이다.


어떠한 식재료에도 거부감 없이 다양한 먹을 거리를 추구하는 홍콩인들의 강렬한 미식 욕구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홍콩식 디저트가 오늘날처럼 다채롭게 발달 한 데는 이 같이 항상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홍콩인의 미식 문화가 원동력이 된 것은 물론이다. 홍콩식 디저트의 원조는 예전부터 광둥 지방에서 먹어왔던 ‘통소이(糖水)’라고 할 수 있다. ‘통소이’ 즉, 단물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부분이 달달하게 끓인 수프 형태 다. 한국의 단팥죽과 비슷한 단팥 수프, 아몬드 수프, 흑참깨 수프, 고구마를 생 강물에 달인 고구마 스프, 달달한 두부 푸딩인 ‘도푸파(豆腐花)’, 증기에 찐 에크 커스터드, 밀크 커스터드 등이 대표적이다. 달달하고 부드러워 먹기 쉽고 소화하 기도 쉽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져 크게 칼로리 걱정 없이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전통 후식들은 아직도 홍콩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홍콩의 광둥식 중국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대부분 기본 후식으로 단팥 수프를 제공한다. 다른 전통 후식을 맛보고 싶다면 따로 주문하면 된다. 웬만한 식당은 모두 전통 후식 메뉴 를 제공한다. 홍콩식 디저트 전문점들도 다양한 전통 디저트를 갖추고 있다. 중 국 고유의 전통 식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과일이나 생크림이 들어간 디저트 를 싫어하는 사람, 소화나 건강이 걱정되는 노인분들이라면 전통적인 홍콩 디저 트를 권한다.


홍콩식 디저트의 꽃, 생과일 디저트류 홍콩의 전통 디저트도 충분히 즐길 만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홍콩식 디저트의 발전은 오히려 현대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 콩식 디저트라고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은 바로 1990


60 LIVING & CULTURE July 2012


전통 홍콩식 디저트인 단팥 수프. 한국 단팥죽과 비슷하다. 광둥식 중국 식당에서 세트 메뉴를 시키면 대부분 후식으로 제공된다.


팥빙수가 그리운 계절이 돌아왔다. 그러나 홍콩에서만큼은 팥 빙수 생각을 안해도 된다. 팥빙수가 부럽지 않을 정도의 다채 로운 홍콩식 디저트가 있기 때문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열대 과일, 입 안에서 톡톡 튀는 사고(Sago)와 타피오카, 쌉쌀한 젤리, 그리고 건강까지 챙겨주는 홍콩식 디저트의 깊고 풍부 한 맛에 빠져보자.


홍콩에 가서 구경하고 쇼핑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만 약 당신의 홍콩 여행 슬로건이라면, 감히 단언하건대 당신은 홍콩에서만 누릴 수 있는 한 가지 중대한 즐거움을 놓치고 말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홍콩 여행의 진짜 행복은 밥을 먹고 난 후부터 시작되기 때문. 홍콩 여행을 즐겁게 해줄 결정적 한 가지, 그것은 바로 홍콩식 디저트, 즉 ‘팀빤(甜品)’이다. 그러 니까 슬로건은 ‘맛있는 음식 먹고 홍콩식 디저트까지 맘껏 즐 기자’로 수정되어야 한다.


년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생과일을 이용한 디저트들이고 대표적으로 홍콩식 디 저트 전문 체인점인 ‘허우이라우산(許留山)’을 빼놓을 수 없다. 1960년대부터 전 통식 중국 허브차 등을 팔던 ‘허우이라우산’은 1992년 최초의 홍콩식 생과일 디 저트인 ‘망고사고’를 선보였다. 열대과일인 망고와 투명한 백색의 알갱이인 사고 (Sago)를 이용한 ‘망고사고’는 그야말로 대성공을 거두면서 생과일을 기본으로 하는 현대 홍콩식 디저트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망고사고’를 필두로 다양한 홍콩식 생과일 디저트가 속속 개발되기 시작했다. ‘허 우이라우산’은 망고를 주요 기본 재료로 키위, 수박, 파인애플 등 여러 가지 생과일 과 사고, 타피오카, 우유, 생크림, 빙수, 아이스크림 등을 혼합한 다양한 디저트류 를 내놓고 있다. 1995년 첫 문을 연 또 다른 홍콩식 디저트 전문 체인점 ‘허니문 디 저트(滿記甛品)’는 열대과일의 여왕이라는 두리안을 기본으로 하는 디저트를 개발 해 히트를 쳤다. 특히 연두색 외피에 감싸인 두리안과 생크림의 조화가 일품인 두 리안 팬케이크는 허니문 디저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이고, 푸딩 맛도 일품이다. 두리안을 싫어한다면 부드러운 외피와 식감이 동일한 망고 팬케이크를 선택하면 된 다. 홍콩식 생과일 디저트는 특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홍콩 거리에서는 카페 나 커피전문점 보다는 디저트 점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시류에 민감한 젋은 이들이나 과일을 좋아하는 여성, 아이들에게는 생과일 디저트류를 적극 추천한다. 스위트 다이너스티, 석모퐁, 청기 디저트 등 유명한 독립 디저트 전문점도 많지만 굳이 이들을 찾지 않아도 홍콩 전역에 수십여 개 체인점을 두고 있어 찾기 쉬운 ‘허 우이라우산’과 ‘허니문디저트’만 들려도 홍콩식 디저트의 본류를 만끽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전통식 디저트는 대략 20~30 홍콩달러(한화 약 3,400원 안팎) 정도지만 과일류 디저트는 아무래도 생과일을 쓰다보니 가격이 전통식 보다 비싼 편. 대부분 30~40 홍콩달러 선이며, 과일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과일 빙수의 경 우 70~80 홍콩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현대 홍콩식 디저트의 대명사인 과일 디저트류. 망고사고, 두리안 팬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건강 매니아를 위한 디저트,구이링가오 단것이라면 질색해서 디저트는 쳐다보지도 않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당뇨병 같은 성인병 때문에 단맛이 강한 디저트를 먹을 엄두를 내지 못하기도 한 다. 또한 건강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시도할 수 있다는 건강 매니아나 일반 관 광객이 누리기 어려운 현지인들만의 독특한 식문화에 도전해보고 싶은 이들도 있 을 것이다. 이런 분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디저트도 있다.


홍콩 길거리를 걷다보면 마치 한약을 파는 것처럼 보 이는 판매점들을 자주 만난다. 간판에 보통 ‘凉茶 龜 苓膏’라고 써 있는데, 바로 광둥 지방을 중심으로 발 달해온 중의학 기반의 독특한 건강 디저트를 판매하 는 곳이다. 덥고 다습한 아열대 기후에서 광둥인들은 다양한 약초를 이용한 차를 끓여 차게 식혀 먹는 문화 를 발전시켜 왔다. 여기서 나온 것이 한약과 차, 디저 트의 중간쯤 되는 ‘량차’와 ‘구이링가오’다. 홍콩 현지 인들은 감기 기운이 있다던가 몸이 피곤하다고 느끼 면 여지없이 이곳에 들려 감기차를 비롯한 각종 효용 에 맞는 차를 마신다.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일명 거북이 젤리 ‘구이링가오’다. 검은색의 투명한 젤 리 타입인 ‘구이링가오’는 몸에 맺힌 열을 내려주고 쌓 인 독을 해소해 피부를 맑게 해준다고 한다. 쌉쌀한 맛이 꽤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 시럽을 끼어 얹어 먹는 데 피부에 민감한 20대 여성이라면 한 번쯤 시도해 볼 만 하다. 전통적인 ‘구이링가오’ 판매점들은 아무래도 현지인 위 주로 알려져있어 관광객이 이용하기 쉽지 않은데 디저 트 전문체인점인 ‘허니문 디저트’에서는 ‘구이링가오’와 생과일을 혼합한 디저트가 있으니 시도해보자. 전통적 인 ‘구이링가오’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외국인 입장에 서 체험하는 데는 충분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아이콘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


저는 재즈 마니아인데, 어두컴컴한 카페에 앉아 마니아들만 즐기는 음악이라고 쉽게 오해 받는 재즈가 송영주씨 같은 분으로 인해 새롭게 인식되는 것 같아 기쁩니다. 송영주씨의 재즈 피아노를 향한 치열한 노력이 한국의 재즈 문화를 한층 성숙하게 할 것이라 생각하며 화이팅을 외칩니다. Rosa Lee (Wyckoff, NJ)


HEALTH INFO


ANNALEE CHIROPRACTIC CARE 운동으로 중심 근력을 높이자!


배와 등 그리고 엉덩이의 근육은 몸의 코어 근육이기 때문에 튼튼해야 합니다. 중심이 안정적이면 팔, 다리 또는 몸을 움직일 때 몸이 흔들리거나 처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코어 근육을 단련할 때 어떤 장비나 헬스클럽 멤버쉽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근육을 움직이지 않고도 중심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코어 근육은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서있을 때 수축되도록 되었으며 무거운 문을 열 때 척추에 그 문을 여는 것에 필요한 만큼의 안정을 줍니다. 만약 무거운 것을 잘못 들거나 교통사고로 인해 허리가 손상되었다면 척추를 안정시키기 위해 활동적인 코어 근육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것은 코어 근육뿐만 아니라 주변의 근육을 똑같이 단련하는 것을 필요로 합니다.


◈ Exercise 6: The Reverse Crunch 뒤로 누워서 다리를 펴고 들어


운동하기 전 알아야 할 4가지


코어 근육의 단련은 저항운동을 말합니다. 운동 중에 몸을 가만히 고정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놀라게 될 것입니다. 몸을 수그리는 것은 코어 근육에 좋지 않습니다. 코어 근육의 단련은 나쁜 자세를 고쳐주지만 집에 있거나 일할 때는 근육을 계속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항상 꼿꼿이 서서 고개를 똑바로 하고 어깨를 내리고 있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모든 에너지는 코어 근육으로부터 나옵니다. 코어 근육이 약할 경우, 팔이나 다리 운동 또한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튼튼한 코어 근육 없이 팔이나 다리를 단련할 수 없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약한 코어 근육은 좋지 않은 자세를 만들고, 허리 통증, 관절염, 디스크 그리고 신경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근골격에 문제가 있다면 운동을 시작하기 전 먼저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홍콩식 디저트 전문점들


◈ Exercise 1: The Sky Diver 바닥에 엎드려 두 발을 모으고 팔은 옆에 붙입니다. (손바닥은 아래를 향하게 하고 몸을 올릴 때 엄지손가락을 천장을 향해 가르킵니다) 머리와 목을 들지 않으며 상체를 천천히 들어 올립니다. 10초~15초 동안 자세를 유지합니다. 단련된 후에 더 오랜 시간 동안 자세를 유지합니다. 호흡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올립니다. 복근을 이용하여 천천히 꼬리뼈가 바닥에 닿지 않게 다리를 들어올리고 다시 천천히 꼬리뼈가 닿을 만큼 내립니다. 손을 엉덩이 밑에 받쳐서 자세를 취하기 쉽게 합니다. 쉬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 반복합니다. 이것이 한 세트인데 3세트로 시작합니다. 호흡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 Exercise 3: The Plank with Diagonal Arm Lift 2번 자세를 취한 후에 팔을 똑바로 들어 올립니다. (오른쪽은 2시 방향, 왼쪽은 10시 방향) 엄지손가락이 천장을 향하게 한 후 2초 동안 유지합니다. 팔을 내리고 다른 쪽 팔을 들어 또 2초간 유지합니다. 이것이 한 세트입니다. 처음엔 4세트로 시작하고, 12세트까지 할 수 있게 단련합니다. 마찬가지로 호흡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 Exercise 4: The Bridge and March


◈ Exercise 7: The Bicycle Crunch 뒤로 누워 손을 머리 뒤로 댑니다. 가슴쪽으로 무릎을 올리고 어깨를 같이 들어 올립니다. 목을 잡아 당기지 않습니다. 오른쪽 팔꿈치를 왼쪽 무릎을 향해 움직입니다. 이 때 오른쪽 다리는 곧게 폅니다. 좌우를 번갈아 가면서 반복해 줍니다. 이것이 한 세트이며 10세트를 목표로 합니다. 단련되면 반복을 늘려줍니다. 호흡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지난호를 읽고 | MOM&I INTERVIEW GLOBAL REPORTER | BOSTON


미국 패션계가 주목한 맞춤의상 디자이너


Bespoke Designer, Stephen Seo


아주 오래 전에는 옷을 직접 만들어 입는 것이 당 연한 일이었다. 한 세대 전만해도 양장점은 패션 의 선두 역할을 하며 패션니스트들의 갈증을 해소 해주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기성복이 생겨나고 패 션 마켓이 ‘유행’이라는 패턴을 형성하면서 대형 화, 최첨단화가 되었고, 양장점이라는 이름은 ‘올 드 패션’으로 분류되며 한 땀 한 땀 장인이 만든 옷은 점차 사라져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다시 맞춤의상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 람들이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옷을 즐겨 찾게 되었 다. 특히 미국에 살면서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옷 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랫동안 광고 회사 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Stephen Seo 씨는 Artistic한 그의 배경을 살려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했고, 지금은 미국의 상류층 과 감각 있는 뉴요커들이 즐겨 찾는 최고의 디자이 너로 자리 잡았다.


뉴욕의 월스트리트 근처에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는 옷의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영국은 물론 LA 비버리힐즈를 자주 오가면서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되었고, 모빌라이즈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패션은 한 사람의 라이프이다 “뉴욕에 온 후 이벤트, 패션쇼 등에 참여하면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에 더욱 주력할 수 있었어요.” 이미 광고 회사에서 수 많은 광고를 만들어 봤고, 모델, 포토그래퍼들과 일해본 경험이 있는 그이기에 자신의 브랜드 광고를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콘티를 짜고, 촬영에 참여하며 본인이 직접 모델로 등장하는 TV광고를 만들었다. 뉴욕타임즈를 비롯해 Robb Report (2009년 11월호), Black Book (2010년 9월호) 등 high-end fashion을 지향하는 많은 잡지와 Entourage TV쇼 등 언론에 소개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인 사회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혜성처럼 등장한 디자이너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의 브랜드가 생성되고, 알려지고, 자리를 잡기까지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없었다면 그는 지금의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것이다. “광고계에서 오랫동안 일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지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광고 분야에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옷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되는 모든 크리에이티브한


뉴요커의 감각을 만족시킨 한국 디자이너 디자이너 Stephen Seo? Last name이 ‘서’라면 한국인일까? 코리안 아메리칸?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보아도 그에 대한 기사는 미국 언론에서 다룬 것 밖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인터뷰 요청을 할 때도 당연히 영어로 부탁을 했다. 그리고 슬며시 Can you speak Korean? 이라고 물어보았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있다. 그는 대구 출신의 토종 한국인이었던 것이다. 물론 20년 전 미국에 온 후 한국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한국말을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에 갑자기 만나게 된 한국인을 앞에 두고 어색해했지만 그의 대구 사투리가 정겹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Stephen Seo 씨는 대구 계명대 응용미술학과를 다니다가 1학기를 남겨두고 미국 유학을 결정, Pratt Institute에서 광고를 전공하고 미국 최대의 광고, 홍보 대행사 JWT(J Walter Thompson)의 아트 디렉터로 입사하게 된다. “미국에서 직장 경력이 없던 제가 학교 졸업 후 바로 아트 티렉터 자리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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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것은 당시 광고 현장에서 일하고 계셨던 교수님의 추천 때문이었죠.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광고계에 발을 딛게 된 후 수많은 유명 브랜드 광고 제작에 참여하여 컨셉과 콘티를 만들며 기획부터 촬영에 이르는 모든 단계까지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다. 그렇게 8년을 일하며 여러 나라를 다녔던 그는 특별히 영국 출장을 다니면서 영국 패션에서 많은 영감을 받게 된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어머님이 패션에 관심이 많으셔서 양장점을 운영하는 친구분에게 자주 가셨고, 저 역시 늘 그곳에서 시침핀 꽂이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패션 과목을 수강하기도 하고, 특이한 옷차림 때문에 유명하기도 했었죠. (웃음)”


역시 운명은 비껴갈 수 없었던 것일까. 처음에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직접 제작해서 입기 시작했다고 한다. 전통적인 것보다는 유니크 함을 강조하여 특이한 옷을 즐겨 입었던 그의 패션 감각을 회사 동료와 주변의 지인들이 좋아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주문한 옷을 취미 삼아 만들다가 결국 숙명적인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2007년 Princeton에 기성복보다 고급화된 맞춤 의상을 컨셉으로 숍을 오픈했죠. 넥타이, 커플링 등의 소품과 남성 정장을 기본으로 만들었지만 여성들을 위한 칵테일 드레스나 스커트, 블라우스 등도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다양하게 폭을 넓혀가기 시작했어요.” 영국의 클래식과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어우러져서 탄생된 ‘Stephen Seo’ 브랜드는 부촌 동네였던 Princeton 사람들의 입 소문을 타고 파도처럼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되니 타운에서 서포트도 받게 되고, 그 지역에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로컬 마켓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힘들었죠.” 2년 반 동안 운영해 오면서 많은 단골들이 생겼지만 시장이 작다 보니 새로운 고객들을 창출해 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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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노래로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리다 한국 최고의 여성 락커, 서문탁


가수 생활 13년 동안 ‘사미인곡’,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서문 탁 씨. 3년 동안 정상의 자리에서 활동하던 그가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뒤로 하고 돌연 일본으로 떠나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 아냈다. 하지만 그녀는 일본에서도 OST활 동, 앨범 발매, 뮤지컬 등 활발한 음악 활동 을 해왔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성공에 안주 하지 않고 멈추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미국 으로 날아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전세계 사 람들의 마음 깊숙한 곳을 울리는 노래를 하 고 싶다는 서문탁 씨의 음악과 삶의 무대 속 으로 함께 가보자.


일을 잘하고 있는 것인가 라는 회의감이 밀려왔어요.” 결국 그녀는 가수 ‘서문탁’에서 ‘이수진(본명)’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그런데 일본에 도착한 지 한달 만에 그 녀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저는 일본어도 배우면서 가수 서문탁이 아닌 이수진으로써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평범한 일들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시기에 영 화 ‘화산고’가 일본으로 수입이 되어서 사운드 트랙을 부를 가수를 찾고 있었어요. 사운드 트랙을 담당하는 다이타 상이라는 분이 일본어를 할 수 있는 한국인 여성 락커를 찾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저였던 거죠.” 그녀는 ‘화산고’의 주제가를 일본어로 녹음하는 것을 시작으로 앨범 2


하게 되면 미국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구요.” 그녀는 일본에서 메가데스, 라우드니스와 활동하는 등 성공적인 활동 을 했지만 결국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이 저보고 미쳤다고 했지요. 이제부터 돈과 명예가 시작되는 시점인데 왜 떠나냐고 했죠. 제가 돌아올 때쯤에는 대중들이 다 저를 잊어버릴 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저를 잊어버렸으면 좋겠 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테니까. 바로 그 모습을 대중들이 기억해줬으면 했거든요. 마치 사랑하는 방법은 변하 지만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듯이 트렌드는 변하지만 사람은, 마음 은 변하지 않잖아요.”


보통 사람들은 힘든 상황을 겪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을 잃게 된 다. 생활이 비교적 안정되었을 때도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데,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닥칠 때는 자기의 능력에 대해 의심하고 앞에 닥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불안감에 더욱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 다. 자신감을 잃게 되면 자기 존중감도 낮아지게 된다. 자신감과 존중 감은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감이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 고, 직면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도 덜해지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잘 해 결하게 된다. 반면 자신감이 없으면 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데 불안함 을 느끼기 때문에 결국은 문제 해결을 포기하거나 회피하게 된다. 그렇 다면 우리는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어느 정도 자신감 있게 문제를 해 결할 수 있는지 점검해보자.


운명적인 음악과의 만남 1994년, 이름부터 강렬했던 ‘서문탁’ 이라는 여자 가수는 시원하게 지 르는 목소리에 화려한 무대 매너, 격투기 선수라는 강렬한 이미지까지 겹쳐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데뷔하자마자 ‘사랑, 결코 시들지 않 는’ 이라는 곡이 큰 히트를 쳤고, 그 뒤를 이어 ‘사미인곡’, ‘사슬’ 등 발매되는 노래마다 중학생부터 50대 회사원들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큰 사랑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대학생 때 인디펜던트 컴플레이션 앨범에 참여하게 된 서문탁 씨는 그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인연이 되어 연예 기획사 관계자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원래 꿈이 가수였던 것은 아니었어요. 가수가 꿈인 언니와 같이 가요 제와 콘서트를 다녔는데 어느 순간 ‘아! 저 무대는 내가 서있을 자리 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아요. 또 한편으로는 빨리 성공해서 어머니를 편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공부는 시간이 조 금 오래 걸릴 것 같았고,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깨달


26 PEOPLE May 2012


아서 성공하면 엄마를 좀 더 편안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을 했어요.” 가수로써, 아티스트로써 그녀는 진정한 음악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사람들과 진정으로 교류하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음악치료 사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그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희생할 각 오가 되어있다고 말하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의 활동 무대 3년 동안 3번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대중들 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일본으로 떠난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모두 만류했다고 한다. “하루에 다섯 개의 스케줄을 소화해 내야 했고, 매일 2시간씩 자고 노 래하니까 목이 남아나질 않았어요. 가수는 음악치료사로써 사람들과 공감하고 치료해주는 일을 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는데 노 래를 일처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지금 제가 해야 될


장을 내고 또 다시 일본에서 2년 반 동안 활동하게 되었다. 큰 페스티 발 공연에서부터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조그만 까페에서 블루스 재즈 를 부르기도 하고, 음반가게에서 홍보 공연을 하기도 하는 등 한국에 서는 해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했다고 한다. “메가데스의 기타 연주자와의 작업, 바우와우와의 하드락 공연 등 음 악적으로 좋은 경험을 아주 많이 했어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숙해 졌는데 그 때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문화적으로 한국과 많이 달라서 질서와 예의, 새로운 의사소통 방법들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저의 궁극적인 목표의 큰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2년 반 동안의 활동을 뒤로 하고, 그녀는 또다시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결정하게 된다. “일본은 제가 노래하는 락 음악 시장이 아직도 존재하는 나라였고, 다 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화적인 베이스 들이 잘 구축되어 있는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어요. 또 일본에서 성공


꿈을 향해 달려가는 멈추지 않는 여정 “제 좌우명이 ‘뭔가를 하려면 제대로 해라’예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최 선을 다하라고 가르치셨지요. 음악을 시작했을 때 왠지 모르게 한국 에서 먼저 성공한 다음, 일본으로 갔다가 미국으로 가야겠다는 그림이 막연하게 있었어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은 그녀는 그 곳에서 또 다른 이수진으로써의 삶을 시작했다.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울리기 위해서는 가사의 내용과 더 불어 어떤 감정으로 쓰여졌는지 문화를 배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또 제 자신이 언어적인 측면에서 자유로워야 그 감정을 바로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봐요. 또 가수를 넘어서서 아티스트로써 다른 엔지 니어들이나 뮤지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싶어서 버클 리 음대를 진학하기로 했죠.” 그녀는 버클리 음대에서 음악 엔지니어링 관련 공부를 하면서 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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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얼마나 현실적인가? 모든 일에는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자기 능력을 현실적으 로 파악하고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현실에서 자신의 능력과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 적인 능력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허구적인 자신감 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가 더욱 자신감을 잃게 된다. 스스로 아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비현실적이지만, 반면 자기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과대평가하고 자만하는 것 또한 현실적이지 않다. 사 람의 힘은 놀랄 만큼 무한하지만 자신에 대한 비현실적이고 과대한 자 신감만으로 지구의 중력 법칙을 막을 수는 없다.


자신감은 개인적이다. 우리는 모두 불가능이라고 생각되는 도전을 이루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능력이나 가능성을 정확하게 측정하거나 예측할


44 EDUCATION May 2012 FAMILY EDUCATION 자신감 있게 사는 것


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판단이나 시선에서 나의 자신 감이 평가되거나 측정될 수 없다. 자신감은 자신의 내부에서 오는 가능 성과 능력에 대한 확신이다. 자신감은 자신에 대해 믿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감은 스스로 능력을 부여하는 것 자신감은 스스로 자신에게 능력을 북돋우고 격려하는 것이다. 즉 스스 로가 자신의 능력을 믿고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 지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가 소망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을 갖게 되 고, 어떤 어려운 장애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끌리게 된다. 자신감을 가지면 우선 말과 행동에 확신이 넘 치고 사람들이 믿고 따르게 되고,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자신감은 자기 불신의 반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면 많은 제한이 생기고 자기가 진심으로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된다. 자신감이 없으면 항상 실패를 두려워하고 심한 경우 실패를 기대하기까지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힘을 건강하 게 쓰지 못하고 항상 아쉬움 속에서 살게 된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과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많은 기회를 잃게 된다.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요인 1. 자존감(Self-esteem): 낮은 자존감은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 강하고 적절한 자존감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2. 과거 결과(Past results): 자신이 기대했던 긍정적인 평가나 결과를 받은 경험이 많을수록 계속 같은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다. 하지만 계속 시도했지만 실패의 경험이 많을수록 자신감을 갖기 어 려워진다. 즉 자신감은 결과에 따라 강해질 수도 약해질 수도 있다. 3. 사람들의 반응(External feedback): 사람들, 특히 존경하는 사람 들이 능력을 믿어주면 자신감이 강해진다. 또한 자격이나 능력이 조금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을 보면, 종종 주변 사람들의 도움 이나 응원의 메시지가 성공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바로 같은 원리이 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전에는 시도 하지도 못한 일들을 자신도 성공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연결된다. 4. 신체 언어(Body Language): 신체언어(자세, 몸짓, 얼굴 표현, 걸 음걸이, 주의력 등)은 우리의 신경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 의 눈에 보이는 태도나 기분은 그에 상응하는 신체언어가 있고,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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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 중 하나이다. 신체언어를 통해 자신감에 상응하는 신호를 보내 고, 우리의 태도도 그 신호랑 맞게 조절되는 법. 즉,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행동을 해야 한다. 5. 말(Speech): 신체언어 말고도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은 자기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있다. 높은 자신감을 갖은 사람의 말은 자기 불신이 많은 사람과 확실한 차이가 있다. 언어도 신체언어와 비슷하게 신경계 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우리의 말은 자신감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친다. 6. 혼잣말(Self-talk): 혼잣말은 다른 사람이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말이다. 이것은 자신에게 하는 소리 없는 대화를 말한다. “잘 했다”같 은 말은 신경계에게 우리가 만족하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 바보”같은 부정적인 말은 완전히 다른 신호를 전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긍정적인 혼잣말로 자신감을 강화시킬 수 있다. 7. 기대(Expectation):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느냐 없느냐는 우리 의 기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아주 어려운 일을 처음 해결하고자 할 때부터 모든 일을 생각한 만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현실감 없는 기 대를 가지고 시작하면 실망할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현실감 있게 적절 한 기대를 가지고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자신감은 더 강해질 것이 다. 모든 것에는 균형이 중요하다.


인도의 혁신적인 지도자 간디는 “내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처음에는 실패할지 몰라도 확실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자신감을 키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면 우리의 생활 은 모든 면에서 바뀔 것이다. 자신감은 우리의 삶에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면 새로운 기회, 다 양한 정보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사실 자신감은 능력, 지 식, 심지어는 경험보다도 더 중요한 자산이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자 신이 원하는 직업에 필요한 능력, 지식, 경험을 다 갖추고 있다고 가정 해보자. 면접을 볼 때 다른 똑같은 자격을 갖춘 후보자들 중에서 어떻 게 자신이 선택될 수 있겠는가? 그것은 그 사람의 자신감 넘치는 인상 이다. 모든 조건과 자격을 갖추어도 신체언어나 태도가 불안을 나타내 면 면접관은 그것을 인식하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자신감이 결여된 행 동을 보이게 되면 면접관에게도 불신을 주게 것이다. 결과적으로 합격 의 기쁨은 면접관에게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돌아갈 것이다. 지 금 다시 우리 자신에게 “그래, 난 할 수 있어!” 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메시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마음의 건강 챙기기


이제 성인인 제 아들은 사회성이 결핍된 아이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정보를 한국어로 접할 수 없어 그냥 체념하고 살았는데, 이런 정보를 미리 알았더라면 제 아이도 직장생활을 하며 정상적으로 지낼 수 있었을까요? 한가지 부탁은 부모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조금 더 자세히 있었으면 합니다. James' mom (Astoria, NY)


Reader’s Review


MOM&I 글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 취업교육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무료로 제공되는 아동 미술치료, 놀이치료, 청소년 상담, 부모교육 및 가정 상담,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있으신 분은 24시간 핫라인 718-460-3800 으로 연락주세요. www.kafsc.org / www.facebook.org/kafsc


미국 패션계가 주목한 맞춤의상 다자이너, Stephen Seo


한국 디자이너가 만든 옷이 미 주류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네요. 의상이 심플하면서도 개성 있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한국 사람들이야말로 이곳에서 옷을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앞으로 한인 사회에도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네요. Ms. Kim (Cliffside Park, NJ)


D2 FASHION 톡톡 튀는 “HAPPY FAMILY LOOK” 가족 봄 나들이 패션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봄 나들이를 떠나보자. 봄 나들이 패션은 기본적으로 활동성과 경쾌한 컬러감을 고려하면서도 가족 간의 정이 느껴지고 일체감을 표현할 수 있는 패밀리룩으로 연출 해 볼 것을 권유한다. 패밀리룩 이라고 해서 똑같은 프린트와 컬러를 고를 필요는 없다. 소재와 패턴 등 다자인만 통일해도 완벽한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아빠와 아들이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고 엄마 는 비슷한 컬러의 의상을 입거나, 혹은 엄마와 딸이 같은 디자인 원피스를 입고 아빠가 색상을 맞추는 등의 유사한 느낌만으로도 멋진 패밀리룩을 구성할 수 있다. 자, 그럼 패밀리룩을 입고 또 하나의 추억 만들기 여행을 떠나볼까?


함께 스타일링 하면 좋은 아이템들


아빠의 스타일 코디법: 면 소재를 이용한 제품들은 편 안하면서 활동성을 높여준다. 베이지 톤에 눈에 띄는 그린을 입어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한다.


아들의 스타일 코디법: 남자 아이들은 신축성이 좋 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면 소재를 선택해주면 좋 다. 또한 후드 재킷은 티셔츠를 안에 입은 후 아우터 로 연출하면 날씨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하게 스타일링 이 가능하다.


일본이 패전의 상처를 극복하고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룩하던 시기의 거리 모습 을 재현한 라면 박물관 내부 모습.


아빠와 아들이 청바지와 함께 경


쾌한 노란색이 들어간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커플룩을 연출했다.


엄마는 블루 진에 가벼운 스트라 이프 티셔츠를, 딸은 네이비 컬러 의 레깅스를 신고 러플이 달린 귀 여운 스트라이프 드레스를 입어서 세련된 커플룩을 완성했다.


Tom Ford Sunglasses


Miu Miu Polo T-Shirts


Toysrus Baseball Cap


뒤로 누워 무릎을 굽히고 발 뒤꿈치를 바닥에 대고 발가락은 들어 올립니다. 팔은 몸 옆에 둡니다. 천천히 골반을 들어올리며 복근이 수축하게 하고 허리는 똑바로 세웁니다. 2초간 유지하고 6세트를 반복합니다. 12세트까지 할 수 있게 단련합니다. 지루하게 느껴질 때는 다리를 가슴 높이까지 들어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해줍니다. 호흡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홍콩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국 량차


건강 디저트로 유명한 구이링가오. 글 Mom&I Global Reporter, Jungsuk Kwon July 2012 LIVING & CULTURE 61 70 CLINIC July 2012 July 2012 CLINIC 71 14 PEOPLE June 2012 June 2012 June 2012 PEOPLE 15


◈ Exercise 2: The Plank 바닥에 엎드려 (매트나 카펫이면 더 좋습니다) 팔꿈치를 어깨 바로 밑에 놓고 다리를 허리너비로 벌립니다. 허리를 똑바로 들어올리며 배를 집어넣고 엉덩이가 튀어나오지 않게 합니다. 이 자세를 15초~ 45초 동안 유지하고 단련이 되면 더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합니다. 호흡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 Exercise 5: The V-Sit 바닥에 앉아 복근을 수축시켜 줍니다. 천천히 다리를 핀 채 45도 높이로 들어올리고 팔을 똑바로 뻗습니다. 척추를 곧게 펴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 자세를 5초 동안 유지하고 단련이 되면 더 오랜 시간 유지합니다. 몸이 충분히 유연하지 않을 경우, 무릎을 굽힌 채 같은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호흡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Breitling Watch


<패밀리룩을 연출해주는 키즈 라인>


J.CREW Tee


Polo Jeans


*APC Canvas Bag


Maison Martin Margiela Sneakers


50 LIVING & CULTURE May 2012


GAP Kids Jean


Gap Kids Leggings


Vans Boy Sneaker


J.CREW Girls Flat Shoes


Levis Jeans


Anya Hjndmarch Canvas Tote Bag


∙ ALICE+OLIVIA KIDS 앨리스 올리비아의 디자이너가 예쁜 딸을 출산하 고 만든 라인으로 유명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입어 유명해진 브랜드.


∙ BURBERRY CHILDREN 클래식한 영국 패션의 전통을 이어온 브랜드 버버리 의 아동복 라인으로 신발, 모자, 우산, 헤어밴드 등 토털 패밀리룩을 연출 할 수 있다.


∙ BABY DIOR 디올 콜렉션과 동일한 디자인과 컬러, 소재를 사용 한 티셔츠와 구두, 주얼리로 고급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어 각별한 사랑을 받는 명품 브랜드.


∙ KIDS BY PHILLIP LIM 클래식하지만 어딘지 불완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 는 필립 림이 선보인 아동복. 아동복 라인도 심플하 지만 고급스러운 패브릭을 사용해 실용적이면서 동 시에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 LITTE MARC JACBOS 마크 제이콥스가 선보인 아동복 라인 “리틀 마크로” 신생아부터 12세 아동을 위한 콜렉션이 구비되어 있다.


∙ RALPH LAUREN CHILDREN 미국의 전통과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아동복으로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대 중적인 브랜드.


Lez Girls Hat


Sunglasses


Juicy Couture Top


엄마의 스타일 코디법: 달콤한 옐로 컬러의 화 사한 봄 티셔츠에 톤 다운된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나들이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봄 햇 살을 막아줄 모자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센스 있게 연출해준다.


글 Youngjin Choi (Juven's Inc Fashion designer) Jihyang Yang (Amerex LLC Fashion designer


일러스트 Soyoon Park (Great Joy Trading LTD Fashion designer) D2는 2008년 Designers of 2nd Generation, K.A.F.A 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션인들의 모임이다. 미국의 Fashion industry 에서 한국인이 차지하는 위상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한국 섬유 산업계와 교류를 통해 한국의 패션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www.d2-house.com


라면 박물관 라면 종주국인 중국보다 더 광범위하고 발전된 라면 문화를 가진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라면에 관한 박물관이 하나 정도는 있 음직하다. 도쿄에 인접한 항구도시 요코하마에 위치한 신 요코하마 라면 박물관은 1994년에 탄생하여 쇼와 30년대(1955년 이후를 가리키며, 일 본이 패전의 상처를 극복하고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룩해나가던 시기)풍 으로 재현된 내부 인테리어가 볼만하다. 박물관에는 각종 컵라면과 일반 봉지라면 등이 전시돼 있으며, 컵라면을 모티브로 한 현대 미술 작품과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또한 기호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컵라 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코너도 있어 인기가 높다. 지하 1, 2층에는 일본 전국에서 엄선된 8개의 라면 가게들이 늘어서 있으며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에게 그 고장에 가지 않으면 맛보기 어려운 맛을 선보이고 있는 것 도 라면 박물관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일본 최북단인 홋카이도 라면에서 서쪽 끝인 규슈 지방의 후쿠오카 라면까지 다양한 지 역의 맛을 한 곳에서 맛보는 것이 가능하다. 박물관은 언제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일본인들의 라면에 대한 사랑을 더욱 실감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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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박물관 일본의 사이타마현 오오미야구에 위치한 철도 박물관은 원래 도쿄 아키 하바라에 있던 교통박물관을 옮긴 것으로 2007년 개관 이래 철도 팬이 라면 반드시 들리는 ‘성지’와 같은 유명 박물관이다. 기차나 지하철 같 은 철도에 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에게는 ‘도쿄 디즈니랜드’ 보다 더 재미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시설로는 철도 차량과 관련 된 전시물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열차나 철도 차량 운전 시뮬레이 터가 있다. 운전 시뮬레이터 같은 인기 전시물은 개관 1시간 전부터 줄 을 서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박물관 구내식당에는 전국 각지의 ‘에 키벤(駅弁, 일본 각 지역에서 파는 열차용 도시락)’을 한 곳에 모아 판 매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에키벤 투어’가 있을 정도로 열차 여행을 하 면서 지역별로 특색 있는 에키벤을 즐기는 미식가들도 많다. 철도 박물 관의 에키벤 판매 코너는 각지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넘쳐난다. 전시되어 있는 열차 중 일부 열차 안에서는 에키벤을 펴고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실제 열차 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도 있다.


딸의 스타일 코디법: 엄마와 같은 실루엣을 이 루면서도 아이들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 으로 연출해준다. 리본 헤어 장식으로 마무리를 해주면 봄 나들이 의상으로 안성맞춤.


일본의 이색 박물관 지루한 박물관은 NO! 이색 박물관으로 가자!


한 나라의 역사나 단면들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문물들이 모여 있는 곳, 살아있는 역사책이라 불리는 박물 관이 바로 그곳이다. 그러나 딱딱한 내용과 엄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박물관에서는 하품만 연발하다 나오기 일쑤다. 이번에 소개하 는 일본의 이색 박물관은 장난꾸러기 어린이들도 눈을 떼기 힘들 정도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지브리 미술관 2001년에 문을 연 지브리 미술관은 도쿄 미타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 거장인 미 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관련 작 품들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로 구 성돼 있다. 애니메이션 관련 박물관 이라 어린이들만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 다. 미야자키 하야오 씨의 말을 빌 리면 이곳은 "즐겁고, 마음에 여유 가 생기는 미술관, 여러 가지를 발 견할 수 있는 미술관, 꽉 막힌 고정 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미술관, 즐 기고 싶은 사람은 즐기고, 생각하 고 싶은 사람은 생각하고, 느끼고 싶은 사람은 느낄 수 있는 미술관. 그리고 들어올 때와 나갈 때 조금 은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그런 미술 관….” 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시물 을 장엄하고 건조하게 전시하는 기 존 박물관들과 다르게 친환경적인 전시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전시 방 식이 눈에 띈다. 지브리 박물관에 서만 볼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는 점도 단연 매력적이 니 애니매이션 마니아라면 절대 놓 치지 마시길.


초콜릿 박물관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포로는 과거부터 축산업이 발달해 치즈, 빵 등 우유를 사용해 만든 유제품이 유 명한 곳이다. 초콜릿도 그 중 하나. 홋카이도를 원산지로 하는 유명 초 콜릿 과자가 있는데 바로 ‘시로이 고


지브리 미술관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애니메이 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관련 작품들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동화 속 장면을 곳곳에 연출, 환상 적인 과자의 성에 온 것과 같은 느 낌을 준다. 박물관 안에는 오로라 분수가 있는데, 분수를 에워싼 벽 면에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콩 을 발견, 유럽에 전달한 콜롬부스 의 이야기와 활약상을 소개한 부 조와 조각품들이 즐비하다. 또 이 곳에는 옛 유럽 왕실에서 액체로 된 초콜릿을 마실 때 사용하던 당 시 컵들도 전시돼 있다. 또한 쿠키 및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 는 DIY스튜디오가 있어서 이 세상 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철도 박물관에는 철도 차량과 관련된 전시물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열차나 철도 차량 운전 시뮬레이터가 있다.


석탄 박물관에는 당시 탄광 상황을 재현한 여러 인형들과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이비토(白い恋人、하얀 연인)’가 그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시로이 고이 비토 파크’는 바로 이 초콜릿 과자를 만드는 이시야제과가 운영하는 초 콜릿 박물관이다. 1992년에 설립된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는 영국풍의 정원과 건축 양식,


석탄 역사 문화 박물관 후쿠오카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박 물관으로 1983년에 문을 열었으 며, 과거 일본의 에너지 산업을 지탱 하던 가장 큰 부문이던 석탄산업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 다. 박물관이 소장한 자료는 약 2 만 점. 과거 일본 탄광의 노동 환경 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 로 열악했는데 이 박물관에는 당시 탄광 상황을 재현한 여러 인형들과 전시물로 과거를 돌아보게 한다. 특히 이곳 전시물 중 유명한 것은 2011년 5월에 유네스코가 지정하 는 ‘세계기억유산’에 등재된 야마 모토 사쿠베 씨의 탄광 기록화 및 기록문서이다. (세계기억유산에 등 재된 것 중 유명한 것 몇 가지를 추려보면 ‘안네의 일기’, ‘프랑스 인권선언’, ‘베토벤 제9교향곡 초 고’ 등이 있다) 이 기록화에는 탄


광 노동자들의 희노애락이 생생하게 기록돼 있어서 보통 전시장이나 박 물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과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글 Mom&I Global Reporter, Yunjung Kwun Israel 과 유대문화 피클 (Pickle)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을 비롯해 금융, 정치, 미디어, 예술, 엔터테인먼트, 건축, 문화, 교육, 법 등 뉴욕에서 유대인과 그들의 문화는 모든 분야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 고 있다. 이스라엘 땅이라 불리우는 그들의 본향을 마음에 품고 역사적 위기를 통해 전세계로 흩어져야 했던 유대 민족들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다양 한 문화들을 흡수했다. 특히 뉴욕으로 들어온 유대인들은 이러한 타 민족 문화를 흡수하여 유대 민족의 성실함과 현명함을 바탕으로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금의 뉴욕을 세우는데 기틀을 형성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의 유대인과 그들의 음식을 살펴보면 뉴욕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에게 김치가 있다면 뉴욕에는 피클이 있다. 특히 뉴욕을 대표하는 음식 인 핫도그의 맛을 살리는 주요 재료이자 다양한 음식의 맛을 살리는 감초 로 사랑 받고 있다. 피클의 맛은 보통 톡 쏘는 맛 한가지로만 생각하기 쉽 지만 김치의 맛이 숙성도에 따라 혹은 곁들여지는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 지듯이 피클 또한 숙성도와 재료에 따라 신맛, 덜 신맛, 달콤한 맛, 새콤달 콤한 맛, 매운 맛 등 생각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뉴욕에서 피클의 역사는 1910년대 초 대규모의 유대인 이민자들이 맨해튼의 로어이스트 사 이드에 정착하면서 시작되었다. 80여 개가 넘는 피클 가게들이 로어이스트 사이드 한 구역에 자리잡으면서 유명한 피클 거리를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 민자들, 노점상들에 대한 규제와 경제 악화로 1970년대 말에는 단 한 개의 피클 가게만이 남았다. 그곳이 바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거스 피클’이다. 100여 년 동안 유대 문화의 한 줄기이자 뉴욕의 또 다른 전통을 만들고 있는 피클의 가장 유명한 브랜드로서 몇 해 전에는 거스의 자손들과 거스의 오랜 직원들 사이에서 ‘거스 피클의 정통 후계자’ 자리를 두고 팽팽 히 맞서 뉴욕타임즈에 <로어이스트 피클 대전>이라는 제목으로 대서특필 되기도 했다. 유대인 명절에는 가게 앞에 늘어선 유대인들의 줄의 길이와 평 소 유대인이 아닌 뉴요커와 관광객들의 줄의 길이로까지 후계자 논쟁의 실 랑이를 벌이고 있는 ‘거스 피클’과 ‘피클 가이스’, ‘에사피클’이지만 맛은 우 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모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베이글 (BAGel)


뉴요커라는 말은 보통 트렌디함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일상은 종종 관심 과 모방의 대상이 되곤 한다. 이런 뉴요커의 일상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가 바로 베 이글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버터, 우유, 설탕을 넣지 않은 저지방, 저콜레스트롤 음식 으로 안은 쫄깃하고 밖은 바삭거리면서 한 손에 들고 먹기 편한 둥근 형태의 빵인 베이 글은 뉴요커의 라이프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그들의 아침 식사로, 전세계적으로 도 유명해졌다. 1900년대 폴란드계 유대인 이민자를 통해 뉴욕시 전역으로 공급되기 시 작했으며, 2008년에는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우주 비행 임무를 띤 우주 비행사에 의해 처음으로 18개의 베이글이 우주선에 탑승하는 영예(?)도 얻었다. 베이글의 종류는 깨, 양파, 건포도, 계피, 블루베리가 들어갔거나 혹은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플레인 베이


글 등으로 단순하지만, 선택이 폭이 다양한 크림 치즈부터 시작해 계란, 연어, 햄, 잼 등을 끼운 샌드위치 형태의 베이글까지 변신의 폭은 단순하지 않다. 이른 아침 노점상의 1달러짜리 버터 바른 베이글부터 다양 한 토핑을 고를 수 있는 뷔페 스타일의 베이글 샵까지 가격과 장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음 식이기도 하다. 맨해튼에는 조리 없이 오직 베이글 자체의 맛으로만 승부하는 데니엘스 베이글스, 전통적인 베이글 맛과 최고의 크림치즈로 유명한 에 사 베이글스, 그리고 다양한 토핑을 자랑하는 머레이스 베이글스


등이 뉴욕 최고의 베이글 샵들로 손꼽힌다.


@ murrAy’s BAGels 머레이스 베이글스 www.murraysbagels.com @ ess-A-BAGels 에사 베이글스 www.ess-a-bagel.com @ dAniel’s BAGels 데니엘스 베이글스 danielsbagelnyc.com


64 LIVING & CULTURE May 2012


@ Guss’ Pickles 거스 피클 www.gusspickle.com. @ The Pickle Guys 피클 가이스 www.pickleguys.com @ ess-A-Pickle 에사 피클 Dekalb & Classon Ave. Brooklyn, NY 11218


한국 최고의 여성 락커, 서문탁


학창 시절에 서문탁 씨의 노래를 즐겨 들었는데 맘앤아이에서 소식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보스톤에서 공부하며 노래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으며, 끝없는 도전을 하는 모습과 인기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진정한 가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Jinyoung Park (Palisades Park, NJ)


자신감 있게 사는 것


가족과 교육에 관련된 컬럼을 잘 보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넘어가기 쉬운 기본적인 것들을 꼼꼼하게 되짚어 주고 생각하게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새삼 또 배우게 되었습니다. Jiyoo Kim (Fort Lee, NJ)


GLOBAL REPORTER | JAPAN


뉴욕 속 세계 여행 | ISRAEL 파스트라미 (PAsTrAmi)


유대인들과 함께 로어이스트에 자리잡은 유대 음식은 피클만이 아니다. 유 대 문화를 대표하면서 뉴욕의 명물인 된 파스트라미가 바로 그 것. 그 중 1888년에 세워진 ‘카츠 델리카티슨’은 뉴욕 최고의 카스트라미로 명성을 이 어오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뉴욕의 오랜 상징으로 자주 등장하며 특 히 맥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탈 주연의 고전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해리가 샐 리를 만났을 때>에서 환상적인 맛으로 표현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지금은 ‘카네기 델리’나 ‘아티스 델리’, ‘스테이지 델리’처럼 맨해튼 곳곳에 다른 유명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가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 전통 스 타일의 파스트라미가 매주 팔리는 양이 1만 파운드가 넘는다고 하니 여전 히 최고의 파스트라미는 ‘카츠’라고 할만하다. 파스트라미는 빵 사이에 마 치 패스츄리처럼 구불구불 얇게 겹겹이 쌓여있는 햄처럼 보이는데 소고기의 가슴 부위인 양지머리를 마늘, 겨자씨, 후추, 정향, 향신료 등 다양한 양념 과 함께 소금에 절인 후 훈제한 고기를 말한다. 보통 샌드위치 형태로 많이 팔리며 크기가 커서 여성들의 경우 두 사람이 나눠 먹는 경우가 많다. 머스 터드 소스와 피클과 곁들여 먹으면 환상적인 맛의 궁합을 느낄 수 있다.


@ kATz’s delicATessen 카츠 델리카티슨 @ cArneGie deli 카네기 델리 @ ArTie’s deli 알티이스 델리


우디 알렌 (Woody Allen)


더스틴 호프만, 해리슨 포드, 숀 펜, 기네스 팰트로, 제리 브룩하이머, 아서 밀러, 마릴린 먼로 등 셀 수 없이 많 은 유대인들이 미국 대중 문화에 영향력을 끼쳤지만, 뉴욕에서 내노라하는 유대계 미국인이라면 뉴욕 브루클린 태생의 영화감독 우디 알렌을 빼놓을 수 없다.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감독이자 각본가, 주연배우로 셀 수 없이 많 이 노미네이트된 우디 알렌은 77세 노장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영화를 제작 하고 있는, 현대 영화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거장 중 한 명이다. 우디 알렌은 주로 뉴욕의 중산층을 통해 미국 사회의 모순을 특유의 독창적 유머로 비판했지만 다른 대도시에 비해 그 아름 다움을 깨닫는데 조금 오래 걸리는 뉴욕을 누구보다 잘 표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화려한 필모그라프를 차지하는 영화 대부분이 뉴욕 맨해튼 곳곳의 아름다운 장면들로 그려냈으며, 그가 최근까지 살던 메디슨 애비뉴 부근을 ‘우디 앨런 랜드’로, 그의 별명은 ‘영원한 뉴요커’로 라고 불릴만큼 뉴욕과 우디 알렌은 따로 떼서 이해하 기 어려울 정도이다.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나 <맨해탄>처럼 뉴욕의 이미지는 유대인계 영화 감독이 만든 영화 한 편을 통해 형성되고, 그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내용은 기억되지 못한다 해도 그의 뉴욕 예찬은 관객들의 뇌리에 확실하 게 남아 뉴욕은 많은 이들에게 반드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되었다.


글 Mom&I Reporter, Windy Lee May 2012 LIVING & CULTURE 65


톡톡 튀는 Happy Family Look


코어 근육 운동은 일주일에 3번 또는 이틀에 한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씩 몸이 회복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한번 운동을 끝내면 기진맥진해질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코어 근육이 약하면 다른


어떤 부분도 강해질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운동입니다. <맘앤아이>는 좀 더 알차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글 Anna Lee, D.C., M.S. Board Certified Chiropractic Physician


맘앤아이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책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저희 책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이자 채찍입니다. 이달에는 어떤 기사가 좋았고, 앞으로는 어떤 기사를 다뤄주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시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맘앤아이의 문은 여러분을 위해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의견 보내실 곳 offline Mom & I Publishing Group. Inc. 120 Sylvan Ave. Englewood Cliffs, NJ 07632 online momandiusa@gmail.com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겨볼 수 있는 패션에 대한 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이곳의 상황과 분위기에 맞게 신선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키즈 라인 소개는 고가 브랜드로만 해주셨는데 다음에는 착한 가격이지만 개성 있게 멋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소개도 함께 부탁드릴께요. Minjung Lee (Flushing, NY)


일본의 이색 박물관


지난번 일본 여행에서 느낀 것이지만 일본은 참 특이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과는 가깝기만 문화가 많이 달라서 그런지 볼거리, 먹거리 등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박물관이 있다는 것은 잘 몰랐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봐야겠네요. Emily Jang (Closter, NJ)


뉴욕 속 세계여행-이스라엘과 유대문화


뉴욕에는 정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장 미국스러운 곳이기도 하지만 또 여러 나라가 섞여 있어 재미있는 곳인 것 같아요. 베이글과 피클이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어요. 다음에 소개될 뉴욕 속의 또 다른 나라가 궁금합니다. Sue (Hackensack, NJ)


홍콩의 식도락 문화와 홍콩식 디저트


이번 휴가에 홍콩에 갈 예정인데 맘앤아이에서 홍콩의 색다른 디저트를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특히 ‘구이링가오’라는 음료가 현지인들의 건강식이라 하니 저도 꼭 가서 마셔볼 예정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벌써 행복해지네요.


In Hwa Lee (Fort Lee, NJ)


운동으로 중심 근력을 높이자!


항상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만 있지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 맘앤아이를 읽으며 따라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고 괜찮네요. 사실 나이가 있어 몸이 아픈가 보다 생각하지, 몸이 귀찮아서 따로 운동하는 건 쉽지 않거든요. 그런데 이 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야 근육이 생기고 또 통증이 덜 해지는지 알았네요.


Kevin's mom (River Edge, NJ)


맘앤아이 잡지를 읽으며


잡지를 읽다 보면 기사 속에 너무 많이 등장하는 영어단어들 때문에 글읽기가 종종 거북해짐을 느낍니다. 한글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여기 저기 난무하는 영어단어들 대신, 잡지의 외양적 화려함에 걸맞도록 멋지고 정곡을 찌르는 우리말 표현들이 넘쳐, 읽을수록 맛깔스러운 글을 대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김순옥 (Ridgewood, NJ) <맘앤아이>는 좀 더 알차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맘앤아이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책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저희 책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이자 채찍입니다. 이달에는 어떤 기사가 좋았고, 앞으로는 어떤 기사를 다뤄주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시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맘앤아이의 문은 여러분을 위해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의견 보내실 곳 offline Mom & I Publishing Group. Inc. 120 Sylvan Ave. Englewood Cliffs, NJ 07632 online momandiusa@gmail.com


August 2012August 2012 PEOPLE 13


<맘앤아이>독자들이 보내온 소중한 이야기들!


<맘앤아이>독자들이 보내온 소중한 이야기들!


MOM&I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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