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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행사는 맨하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는데, 약 800 여 명의 후원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본 식전에 시작한 칵 테일 타임에는 높이 세워진 포토 존에서 지인, 가족들과 기념 촬 영을 하면서 인사를 나누었다. 바로 옆에 자리한 후원사들이 기 부한 다양한 상품을 전시한 옥션 전시장에도 사람들의 발걸음으 로 분주했다. 이어서 본 식을 알리는 오픈닝에서 이번 행사의 공 동 진행위원장인 Yukyung Kianna Choi와 Yung Moon 그 리고 Michael Yim이 환영 인사를 했다. 그리고 뉴욕가정상담 소의 모든 프로그램을 맡아서 끌고 있는 윤정숙 소장과 성지연 이사장이 환영의 말을 했고, 지난 일년간 한인사회의 여성, 가 정, 어린이 문제에서 가장 두드러진 봉사와 모범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비전상(Vision In Action Award)’에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정을 위해 무료 변 호와, 인권을 보호해 주는 일에 앞장서 온 남수경 변호사와 파멜 라 첸 판사에게 수상했다. 그리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BBCN뱅크에게 ‘올해의 기업인상’을 수상을 했다.


이어진 순서로 지난 24년간의 뉴욕가정상담소의 역사와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상영했는데, 삶의 여러 길목에서 누군가의 도 움이 절실했을 때, 뉴욕가정상담소의 손길로 희망을 찾은 이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 아직도 우리주변에 는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이 많이 있음을 잊어 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이 드는 순간이었다. 행사의 사회를 뉴욕1 TV 앵커인 비비안 리가 맡아 진행했는데, 그녀의 활달하고 친근 함에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특별공연으로 호돌이 방과 후 프로그램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너무도 사랑스러운 ‘You Are My Sunshine’ 바이올린 공연도 가졌다. 이어진 만찬이 끝 나고 참가자들은 서로 친분을 쌓으며 사진을 찍는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뉴욕가정상담소의 최애영 전 이사장은 “뉴욕가정상담소 는 기관 운영비의 30%를 연례 기금모금 만찬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오늘의 행사는 상담소 운영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상담소는, 더 많은 여성들이 혜택을 받을 있도록 영어교실,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가정폭력피해자들과 가족들을 위 한 상담과 교육, 핫라인 운영 법률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뉴욕에 는 상당한 숫자의 한인 비영리 단체가 있다. 그 중에서도 뉴욕가 정상담소의 경우에는 그 성공적인 역사와 더불어 한인 중심의 지 역사회 봉사단체로서 그 세대교체가 가장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케이스로 뽑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뉴욕 가정상담소(KAFSC)는 1989년에 설립되어 가장 유서 깊 은 한인사회 비영리 단체이다. 이 단체는 가정 폭력 상담사, 미 술 치료사, 선생님들이 모여 이민가정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들을 해결해주고 도와주고 있다. 가정폭력 근절을 주요 사업 목표로 하는 KAFSC은, 이를 위해 매년 수백 건의 가정폭력 관련 상담


비영리 재단의 행사에는 많은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한다. 800여명의 등록을 정 리해서 자리를 안내하고 래플 티켓을 파는 청소년 자원 봉사자들의 모습에서 한인 사회의 밝 은 미래가 보인다.


전화와 상담방문을 받고 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프로 그램들을 유지하는데 있어 경제적인 제약을 받지 않기 위해 윤정 숙 소장은 매년 모금행사인 Pre-Gala 와 Gala를 주최해왔다. Pre-Gala 행사가 1월에 있어서 이 행사의 준비와 진행에 참여 할 수 있었다. 이 행사를 통해 약 100명의 손님들을 초대하여 단 체의 정책과 계획을 설명하며 지지와 후원을 해 줄 것을 요청하 였다. 뉴욕에서 한인으로서 당당히 뿌리내린 많은 분들이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가정을 돕기 위하여 참여했다고 한다.


호돌이 방과 후 프로그램의 어린이가 그동안 연습한 ‘You Are My Sunshine’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July 2013 PEOPLE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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