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이 회원들의 봉사와 기부로 꾸려온 이 대회는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어떤 영향도 받지 않고 25년의 전통을 만들어 났다고 한다. 작년에는 모두 200명의 선수들이 12개 그룹으로 참가 했고, 미동부 전역에서 선수들이 참가하고 있다고 한다.
본적으로 어느 정도 치시는 분이 많이 오시죠. 그런데 아주 초보 인 분도 가끔 오세요. 그래도 별 문제 될게 없는 게, 이미 어느 정 도 수준에 있는 회원이 많아서 서로 코치가 되어주기도 하고, 무엇 보다도 회원 간의 시합을 통해서 테니스 실력이 늘고 있죠. 그리고 협회 안에 Part Time 코치가 4분 정도 계십니다. 원하는 회원이 있으면, 그때그때마다 단체로 그룹레슨도 하고 있습니다. 사실 혼 자서 레슨을 하게되면, 코트비용 등 부담이 될 수 있는데, 4명 정 도가 함께 레슨을 하면 아무래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 움이 되지요.” 회원이 되어서 어느 정도 경기에 익숙해지면, 매달 행하는 월례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된다고 한다. 현재 협회 내에는 7 개의 조 가 있는데, 청소년, 여성, 복식 등 자신의 능력대로 매 달 향상되는 기량을 점검 할 수 있다고 한다. 고등학생들 중에서 두각 을 나타내는 청소년 들은 어른과 시합을 하기도 하는데, 고등학교 에서 선수로 활동하는 회원의 자녀가 다수 있다고 한다.
2013 청소년 및 미주 한인 테니스 선수권 대회 (2013 US KOREAN TENNIS OPEN)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청소년 테니스 선수권 대회는 미주 한인 테 니스 선수권 대회와 함께 열린다. 올해에도 특별후원으로 우승자 에게 Andrew Kim Foundation에서 장학금을 지급하고, 애국 지사 김종구 박사 장학회, 뉴욕한국일보 이외에도, 뉴저지 대한 체 육회, 뉴저지 한인회, 주 뉴욕 한국 문화원 등의 여러 후원 단체와 다수의 협찬 업체가 힘을 모아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년 늘어나는 참가 인원과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 속에 올해 대회에서 뉴저지 한인 테니스 협회가 이루고자 하 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초대 회장인 최용식씨는 “80년대 말 동양인들은 치열한 이민의 역 사를 쓰면서도 스포츠에는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마치, 우리 동양인들은 체격조건이 스포츠에는 적합하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말입니다. 그러다가 캘리포니아에 서 마이클 챙이라는 중국계 선수가 우승을 하면서 결코 그렇지 않
24 PEOPLE June 2013
다는 것을 알았지요. 우리도 어떤 분야이든 최선의 노력을 하면 이룰 수 없는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었지요.” 그 당시에는 뉴저지에 한인 이민자 수가 채 5000명이 안 되었다 고 한다. 레스토랑 기꾸의 심재길 회장이 사회봉사의 차원에서 처 음으로 한인 청소년 테니스 대회를 열었는데 사정상 2년 만에 대 회를 포기하게 될 위기가 찾아왔다고 한다. 이때, 이준씨 등 11명 의 발기인이 모여 이렇게 뜻 깊은 대회를 중단 할 수 없다는 일념 으로 뉴저지 한인 테니스 협회를 세우고 청소년 테니스 대회를 계 승하게 된 것이다. 협회의 회원과 임원들은 그 동안의 활동으로 가장 자랑스럽게 꼽는 것이 지난 25년간의 대회를 통해 배출해낸 많은 훌륭한 선수들과 한인 커뮤니티에서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점을 든다. “테니스를 치면 아이들이 삐뚤어 지지 않아요. 이렇게 훌륭한 스포츠를 더 많 은 한인 아이들이 즐기면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나아가서 는 이 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소양을 기르게 해주고 싶습니다. 여태까지는 매년 열리는 청소년 대회의 장학금 등, 몇몇 뜻이 있는 분들의 정성과 우리 회원들의 힘으로 이끌어 왔습니다. 아직 소규 모이기에 더 많이 알려서 더 많은 테니스를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서인석 재미 서울 의대동창회 장학위원장이 말한다. 그 동안 배출한 유명한 테니스 선수로는 Eastern Ranking 40 위까지 올랐었고, 현재 의사로 활동중인 주철진 씨로 청소년 대회 에서 우승 한 후 하버드에 진학해 그가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에 처 음으로 하버드가 아이비리그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고 등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는 청소년 대회는 사실 재정적으로 힘듭니 다. 앤드류 김 파운데이션과 서울대의대 동창회, 애국지사 김종구 박사 장학회, 그리고 몇몇 역대 회장님들이 우승한 학생들의 장학 금을 마련해주고 계십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처럼 의미있고 행 복한 행사가 계속되길를 바라는 마음에 마지막으로 기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임원들에게 물어보았다. “인터뷰 끝났으면,테니 스 한 번 치시죠!” 이구동성으로 돌아온 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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