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er’s Review
MOM&I INTERVIEW MOM&I INTERVIEW 카메라, 스토리 그리고 시간
“The End of the World” Director, Willem Lee 영화에 빠져 사는 영화 작가, 프로듀서, 감독 윌렘 리
유니온 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Artistic Director
피아니스트, 김자혜
아담한 체구의 단아한 피아니스트 김자혜 씨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싱그러운 5월의 햇살같이 따 사롭고 희망에 차 있으며 밝게 빛이 난다. 그녀의 서두르지 않는 말투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이어 나가는 모습에 함께 있는 자리가 편안하고 즐거 워진다. 한인 최초 미 시립 오케스트라 대표, 최 연소, 등 여러 가지 수식어를 미리 듣고 나간 인 터뷰자리에서 옆집 동생처럼, 때로는 순수한 아 이 같은 모습에 무장해제가 되어 친구와 이야기하 듯 편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김자혜 씨 팬이 되었 다. ‘순순한 열정’ 그가 가진 이 큰 힘이 우리 한 인 사회는 물론 세계가 감동하는 음악가로 우뚝 서길 바란다.
피아니스트로서의 Jahye Kim 서울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5살 때부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그녀는, 8세에 처음으로 나 간 전국 음악 협회 피아노 콩쿨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조금 더 삶 의 중심을 음악에 두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13세에 부천시향 오 디션에 합격하여 부천 시향과 베토벤 콘체르토 1번으로 데뷔 연주 를 한 후 계속 피아니스트로서의 삶을 걸어왔다. “음악가란 직업은 겉으로 보는 것만큼 화려하거나 멋지지 않습니 다. 무대 위에서 보이는 화려함은 정말 찰나의 시간에 지나지 않 고, 결국은 그 뒤에서 엄청난 땀과 눈물을 흘려야 하는 것이지요. 본인뿐만 아니라 뒷바라지해주시는 부모님에게도 역시 쉽지 않은 일이지요. 어릴 시절을 생각해보면 연습 안 하고 나가서 놀고 싶 어서 맨날 울면서 엄마랑 싸운 기억이 나요. 토요일마다 어머니께 서 학교 앞에 기다리시다가 제가 수업을 마치면 저를 차에 태우시 고 가는 도중에 김밥을 먹으면서 교수님께 레슨받으러 가고, 콩쿨 때만 되면 연습실의 불을 끄고 깜깜한 상태에서 피아노를 연주하 게 해서 한음이라도 틀리면 엄마에게 등을 한 대씩 맞고는 했어요. 그때는 정말 제가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엇을 위 해, 무엇이 되기 위해서 보다는, 사실 엄마가 무서워서 그리고 안 하면 안 되니까 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5학년 땐 가 두 세달 너무나도 열심히 노력한 콩쿨에서 보기 좋게 떨어졌는 데 그때가 때마침 어린이날이었어요. 엄마랑 침대에 둘이 누워서 얼마나 울었던지요.”
너무도 밝게 미소 짓는 자혜 씨에게서 여유와 연륜이 묻어난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음이 나오는 추억인데요, 그때는 정말 세 상 끝날 것처럼 슬펐어요. 그러고는 일 년 뒤에 정말 뼈를 깎는 노 력을 해서 같은 콩쿨에서 1등을 했고, 모든 것을 보상받은 듯이 기 뻐도 했지요. 사실 한국에서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참 열심 히는 했지만, 그때는 아직 음악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렸지 않 나 싶어요.“ 연세대학교를 졸업한 후 수석으로 동 대학원에 입학한 후, 조금 더 큰 곳에서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뉴욕으로 유학을 온 자혜 씨는
18 PEOPLE May 2013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유학 생활 동안 저명한 교 수님들을 만나, 스페인 대사관, 우크라이나 대사관, 야마하 홀, 스타인웨이 홀, 링컨 센터, 카네기홀 등에서 연주하였고, 또 스 페인 Puigcerda International Competition, 뉴욕 Young Artist, Five Town Competition, Brahms Competition, Duo Society Piano Competition 등 많은 콩쿨에서 우승을 하 였고, 미국의 뉴욕의 Summit Music Festival, Castleton Music Festival을 비롯한 이태리, 독일, 러시아, 프랑스 스페 인 등 전 세계의 많은 뮤직 페스티벌에 초대되어 가르치고, 연주하 는 경력을 쌓게 되었다. “한동안 정말 많은 연주를 하였어요. 사실 많은 연주를 하며 배운 것도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약간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갑자기 사람들 앞에서 제가 멋진 드레스를 입 고 매일같이 연습한 곡들을 아름답게 연주하고, 박수를 받는 것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거예요. 유리 상자 안에 있는 인 형 같은 느낌이랄까요? 무엇인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죠.”
음악을 통한 사회 활동 그러던 차에 자혜 씨는 인생에서 큰 전환점중의 하나가 된 세계적 인 마에스트로 로린 마젤(Lorin Maazel)을 만나는 기회를 가지 게 되었다. “이분의 Castleton Festival에 초대되어 같이 연주할 기회들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많은 것을 여쭈어 봤어요. 사실 살면서 이런 분과 단둘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완전 영 광이었죠. 살아있는 전설 같은 분이시거든요.” 페스티벌 하는 1 달이 넘게, 거의 2달 동안 선생님 집에 머물렀었는데. 무엇이든 항상 궁금하게 생각하던 것들에 대한 많은 답을 해주셨다고 한다. 그중에 하나가 음악가는 현실과 동떨어진 삶을 살면서, 내 안에서 생각하고 만든 내만의 세계의 꿈과 이상을 알려줘야 하는가 아니 면 항상 현실에 베이스를 두고 사회의 이슈에 항상 반응하며 그 시 대의 한 부분으로 살아야 하는가?’ 였는데, “아시겠지만 예술, 예 술가라 함은 어느 정도는 현실과 거리감이 좀 있잖아요. 사실 저
May 2013 PEOPLE 19 22 PEOPLE May 2013
THE END OF THE WORLD “11살의 주인공 목은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학교에 가는, 과학을 좋아하는 외톨이 학생으로 그의 아버지는 안정된 생활을 하는 보수 적인 사람이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어느 날 학교에서 세상에 대해 특이한 시각을 갖고 있으며 그로 인해 반 친구들로부터 놀림 을 받고 있는 은이라는 이름의 소녀 예쁜 소녀에게 빠져들게 됩니 다. 소년은 소녀를 따라다니죠. 소녀는 자연스럽게 소년에게 자신 의 생각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소년의 순수한 호기심으로 인해 생 겨난 아이들의 우정은 소녀의 ‘세상은 결과적으로 종말을 맞게 된 다’는 소녀의 주장에 혼란을 맞게 되지요. 소년은 소녀와의 우정을 헤치지 않으면서 잘못된 믿음으로부터 그녀를 구원하려고 노력합 니다.” 윌렘의 단편영화 The End of the World는 감독의 개인 적인 이야기가 반영되어 있는데, 실제 그의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이 야기이다. “어릴 적 내가 알던 한 아이의 가족은 세상의 종말이 온 다는 믿음에 빠져 있는 종말론자였어요. 물론 그 아이는 그것이 광 신이라고 믿지 않았지요. 외모만 본다면, 그 아이는 멋지고 통통 튀는 예쁜 아이였어요. 그 아이는 다른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 로 숙제와 성적 그리고 점심으로 뭘 먹을까를 생각하는 평범한 아 이였고요. 몇몇 반 친구들이 놀리기도 했지만, 그 아이는 전혀 주 눅이 들지 않았어요. 나는 그 아이를 놀리는 아이들과 달리 그 아 이의 종교에 착실하게 따라가면서 설득을 당한 편이고, 그것은 당 시 내가 갖고 있지 않던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더욱 강조하는 계 기가 되었지요.” 윌렘과 함께 일한 프로듀서들은 이 영화의 결실을 보기 위해 온라인 상으로 모금 활동을 하기도 하였는데, 저 예산의 학생 영화를 위해 이때 모은 기금은 장비대여, 장소 섭외, 프로덕션 디자인, 의상, 운 송, 촬영 허가, 음향 효과, 배경음악, 색 보정 그리고 배우와 스태 프의 식사에 사용되었다.
윌렘은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감독이다. 영화의 역사와 그 서술의 힘 에 매료되어 19세에서부터 독학으로 영화공부를 하였다. 콜롬비아에서는 석사 과정으로 영화 연출을 전공하는 동안 몇 가지의 단편 영화를 연출하면 서 교수들과 함께 조교로서 영화 연출을 가르치기도 했다. 그는 몇 개의 단 편 영화를 연출하였고, 현재는 북한의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김대실 감독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The End Of The World는 작년 콜롬비아 필름 페스 티벌에서 IFP Audience Award를 수상했다. 그리고 지난 1월 세르비아 의 영화제인 2013 International Film and Music Festival Kusten- dorf에 28개의 영화와 함께 본선에 진출해 상영되었고, 지난 2월에 개최 된 제19회 2013 Sedon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초청되어 2회 상영되기도 했다. 단편 영화 THE END OF THE WORLD(세상의 끝) 할머 니가 돌아가신 후 석목 이라는 과학과 분석하기를 좋아하는 소년이 세상을 매우 다른 시각으로 보고 있는 한 소녀와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의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던 소년 한국에서 태어난 윌렘이 미국으로 건너온 것은 6살 때, 온 가족이 텍사스에 처음 이민을 왔다.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한국의 모습은 공항에서 친척들과 헤어지기 전의 랜덤한 이미지들로 아주 먼 옛날 의 기억으로 단편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그 후, 28살에 어 른이 되어 다시 한국을 가보았을 때 어릴 적 기억 속의 한국과는 너 무도 다른 모던한 모습의 한국에서 이질감을 느꼈고 자신의 모습은 쳐다보던 한국사람들도 마치 외국인을 대하는 듯한 모습에서 본인 스스로 이방인임을 느꼈다고 한다.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브루 클린의 윌리엄스 버그로 이주한 윌렘의 가족은 다양한 배경의 이민 자 사회에서 자신이 소수 이방인(one of few)이 아닌 다수의 이방 인(one of many)이라는 인식을 하면서 자랄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과는 무척 다르게 그 당시의 윌리엄스 버그는 꽤 위험한 지역 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부모님은 중학교에 진학한 윌렘이 조 금 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라면서 퀸스의 한인 지역으로 이사를 했다. 그곳에서 처음으로 수많은 한인을 보면서 오히려 그 곳에서 윌렘에게는 낯선 동일함은 거의 충격적이였다고 한다. 어 릴 적부터 장로교로 키워진 윌렘은 원래 목회를 공부 하고자했다 고 한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갈때는 Brooklyn Technical High
school로 진학는데 화학과 수학을 좋아했고 대부분 한인 부모님 처럼 그의 부모님도 의대나 약대, 공대를 들어가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기를 바라셨고 그에 어느 정도 부응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한다. 고등학생이 된 윌렘은 계속해서 종교에 관심이 있었고, 역 사와 체스에도 푹 빠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그가 처음으로 연극 에 깊이 빠지게 된 것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수학과 과학의 뿐 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7학년 때였다고 한다. 과제로 싫지만 억지 로 읽어야만 했던 셰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에서 연극이라는 전혀 다른 경이로운 세계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전까 지는 영어를 하긴 했지만, 그 언어가 주는 의미, 리듬 그리고 이미 지까지 그렇게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 그의 세 상을 책 한 권이 바꾸어 놓은 것이다. 그 후 조금씩 다른 분야의 인 문학도 따라잡기 시작하다 보니 역사와 심리학 그리고 철학에 심 취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울한 철학학도 영화와 만나다 과학고를 졸업한 윌렘이 선택한 대학교는 매사추세츠에 있는 고 든 칼리지로서 원래 선교사를 양성하던 작지만 아름다운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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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운 생활 속에서 우연히 들어가게 된 록 동 아리는 그나마 유일한 휴식처였습니다. 동아리에 서 만났던 선후배들, 친구들과는 그나마 음악이라 는 공통 주제를 통해 친해질 수 있었어요.” 혼란스 럽고 정체성 부재의 어두운 시간을 보냈지만, 에카 씨는 결국 그 시간이 모든 다양성을 인지하고 인정 할 수 있는 인격을 형성하여 주었고 음악을 통해 소 통하는 법도 가르쳐 주었다고 전했다.
자아 혼란 속에 피어난 드러머의 꿈
재즈 드러머, Ekah Kim [김현중]
“뮤지션으로써 항상 저의 음악적 표 현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어떠한 의 미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음 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기 도 하고 생각과 생각이 연결되기도 합니다. 제 음악을 통해서 이 세상 의 누군가와 어떠한 가치가 공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제겐 상상만으 로도 즐거운 일입니다.” 에카 킴씨 의 음악을 들어보면, 그의 인생이야 기가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것 같다. 3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일본, 미국, 한국에서 활동해 온 드러머 에카 킴. 세계 최고의 예술가들이 모여있다는 뉴욕에 정착해 활동하고 있는 에카 킴을 만나 그의 삶과 음악에 관해 이 야기해보았다.
PEOPLE May 2013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한 세계적인 음악
다양한 문화의 소용돌이 속에 보낸 유년시절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난 드러머 Ekah Kim (본명: 김현중) 씨는 사춘기와 유년시절을 다 양한 문화권에서 보냈다. 초등학교 시절은 경기도 부천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논밭에서 개 구리 잡고 메뚜기 구워 먹는 시간으로 보냈지만, 초등학교 이후 전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에 이 민하여 살게 되었다. 그 후 고등학교 중후반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대학생활까지 보내다 가 다시 호주로 유학, 음악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미국 뉴욕에서 재즈뮤지 션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전 처음으로 한국사람들과 다르게 생긴 외국 사람들을 보았던 것 과 너무도 다른 문화가 아직도 매우 충격적인 경험으로 남아있어요. 그 당시, 한국에는 지금 처럼 인터넷도 없었고, 한국에서 접할 수 있는 외국의 모습은 주말의 명화 채널에서 틀어줬던 ‘벤허’나 ‘사운드 오브 뮤직’ 같은 영화 속에 나오는 모습이 전부였으니까요.” 사춘기 대부분 을 외국에서 보내고 고등학교 중후반 즈음 한국으로 돌아온 에카씨는 또 한 번 엄청난 문화충 격을 경험하게 된다. 정당한 이유 없이 고등학교 담임선생에 구둣발로 짓밟히고 뺨을 맞은 것 이다. 그뿐 아니라, 한 달 동안 새벽에 나와서 주번까지 해야 했다. “추측하기에는, 외국에서 살다 왔는데 돈 봉투를 내지 않았던 부모가 이유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에카씨 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성균관 대학교에서 공부하게 되지만, 다른 정서를 갖고 있던 탓에 대 학교 친구들과의 공감대 형성 또한 쉽지 않았다고 고백한다.
에카씨가 싱가포르에서 보냈던 국제 중학교 시절, 일 년에 한 번씩 UN Day 축제가 있었다. 전 세계에서 모인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 는 학교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문화를 소개하고 알아가자는 취지에 서 진행되었던 축제였다. 에카씨는 그 축제 덕분에 드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당시 교장 선생님은 Mr. Allen이라는 UK사람으로 굉장히 보수적이고 교 육적으로 엄격한 분이셨습니다. 교복 셔츠를 바지 밖으로 빼내어 입고 다니다 적발되면 “Tuck in your shirt!”라고 큰 목소리로 소리치며 그 자리에서 옷을 단정히 입을 때까지 지켜보던 분이었습 니다. 그 무서운 교장 선생님께서 축젯날에 셔츠를 바지 밖으로 빼 내어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며 드럼을 치며 다른 선생님들과 학생들 과 야외무대에서 연주하는 것을 봤습니다. 회색 콧수염에 배가 많 이 나오신, 성격 안 좋은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커넬 샌더스 할아 버지 젊었을 때 이미지였는데, 그분 웃는 거 그날 처음 봤습니다. 굉장한 충격이었어요.” 그해 여름 방학, 에카씨는 백화점에서 아 르바이트하며 돈을 모으고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첫 드럼 세트를 샀다. 연습실이 없었지만, 아파트에서 이웃들에게 편의를 구하여 낮에 연습하면서 드럼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음악을 통한 정서적 교감
일본, 미국, 한국까지 다양한 곳에서 활동해 온 에카씨는 다양한 나라에서 공연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한다. 특히, 재즈라는 음악의 특성에 비추어 봤을 때, 어떤 나라, 어느 도시에서 연주하 든지 재즈 무대는 연주자가 쏟아내는 에너지 반, 그것을 접하고 반 응하는 관객의 에너지 반으로 만들어진다고 느낀다. “비단 재즈 공 연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관객의 처지에서 재즈 공연의 특별한 점은 즉흥 연주의 순간순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이나 기분을 솔직 히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클래식 음악도 매우 좋아해서 종종 공연을 찾는 편인데 이제 클래식 음악은 관객에게 매우 정형 화된 반응을 요구하는 장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향곡이나 협주 곡처럼 구성이 기면 악장 사이에는 손뼉을 치지 않는 것이 예의 라 든지 하는 것이죠. 물론 연주자와 관객의 집중력을 위한 배려이지 만 이것 역시 나라마다 다릅니다. 가령 독일인들은 박수 타이밍에 매우 엄격하나 이탈리아인들은 들어서 좋은 부분에서 손뼉을 치기 도 합니다.” 대부분의 재즈 공연에서는 한 곡이 시작되고 끝날 때 까지 언제든지 관객이 자신의 에너지를 음악과 함께 주고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이러한 관객의 반응이 다소 차이는 있지만, 문
MOM&I GLOBAL INTERVIEW/ BOSTON
화에 따라 매우 다르다고 에카씨는 말한다.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흥이 많아 원래 노는 것도 매우 좋아하고 즐긴다는 것을 아는 민족 인데, 근대사적, 사회적으로 뭔가 획일적이고 집단적인 기준에 평 소엔 억압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외국 아티스트들이 한국 에서 공연하면 굉장히 놀라는 부분 중 하나가 관객의 폭발적인 반 응인데 평소에 억압돼 있던 에너지가 공연장이나 클럽에서 나오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는 일본과 미국에서의 반 응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일본에서 공연하며 부러웠던 것 중 하 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예술과 예술인을 존중하고 중요하게 생 각하는 자세였는데, 이것은 어떤 개개인의 성향이나 취향을 뛰어 넘은 문화를 향한 모습이라 느껴졌기에 더욱 부러웠습니다. 미국 은 자유분방한 사회적 분위기처럼 관객도 제각각이었어요. 공연장 에서 남들이 다 손뼉 쳐도 자신이 별로라고 느끼면 시큰둥하게 팔 짱 끼고 보거나 그냥 도중에 나와버립니다. 그러한 배경 속에서 음 악적인 다양성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인정받는 것 같아요.” 에 카씨는 솔직하게 대답하면서도 그가 느낀 단편적인 모습들에 의한 생각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일반화시키는 것을 우려했다. 에카씨는 일본, 미국, 이스라엘 등 다양한 뮤지션과 작업을 하고 있는데, 매 우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작업하는 것에 관해 일화도 이야기 했다. “다양한 문화적/음악적 배경을 가진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 하는 것도 즐겁지만 역시나 다양한 나라의 authentic 한 음식을 같이 먹는 기쁨이 가장 큽니다. 자기 나라의 전통 요리를 매우 잘 하는 사람도 기억에 남고 제가 잘 모르는 맛있는 레스토랑에 같이 가서 생소한 메뉴를 더듬더듬 읽고 생전 처음 보는 음식을 맛보며 나누던 시간도 즐거웠어요. 저 또한 외국인 친구들을 한국 식당에 데려가기도 하고요. 저는 미국사람들에게 유명한 음식점보다 그 나라 사람들이 즐겨 가는 음식점에 가서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Yelp에서 검색해서 가는 것보다 리투아니아, 이스라엘, 러시아, 프랑스, 타이랜드, 인도, 불가리아 식당 등 음 식에 녹아있는 전통과 문화를 같이 식사하며 배우는 것이 저는 매 우 좋아하는 경험 중 하나입니다.” 그는 다른 문화차이 때문에 힘들었던 일화도 전해주었다. 2012년 여름, 에카씨의 앨범 New Ground 녹음을 준비 중이었는데,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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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Artistic Director 피아니스트, 김자혜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딸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해가 갈 수록 아이의 재능을 어떻게 하면 더 키워줄 수 있 을까에 초점이 맞추어졌는데, 기사를 읽고 아이 입장에 서 한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YM Choi (Glen Rock, NJ) POWER EDUCATION/ 뉴욕의 특화교육현장을 가다 Part 1. 뉴욕의
예술교육과 예술특화학교
예술이 삶을 바꾼다는 교육철학 아래 문화예술 및 교육계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자랑하는 뉴욕의 예술교육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는 백악관에서 방과 후 프로 그램 12개에 올해의 ‘예술 인문 청소년 프로그램상’을 수여하는 자리 에서 예술 교육이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며 “예술의 힘”을 강조한 바 있다. 이 사실은 전적으로 뉴욕 시의 예술교육에 대한 비전을 시사 한다. 미셸 여사는 음악, 춤, 글쓰기 등의 다양한 방과 후 활동에 참여 한 학생의 졸업률과 진급률이 높아졌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4년간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해 오바마 정부가 예술 교육을 계속 신경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앞장서 경제, 정치정책만큼이나 예술교육 정책을 강조하는 나 라 미국, 그리고 그 미국에서도 예술의 본거지인 문화수도 뉴욕. 뉴욕 을 이처럼 세계 정상의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만들어준 예술교 육의 근간은 무엇일까. 한 국가의 문화정책이 그 국가의 역사, 정치, 사회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봤을 때 미국의 문화예술 정책 또한 미국이 지향하는 민주주의와 다원주의를 중심에 놓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예술교육에 한해서는 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계층의 격차를 해소하려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하는 문화예술의 민주주의가 그 바탕이 되어 있 다. 더불어 뉴욕시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도시인 만큼 다양성의 보존을 문화예술 정책 및 교육의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문화주 의(multiculturalism)을 바탕철학으로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러한 철학은 반드시 교육분야와 연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렇기 때문에 미국 연방정부 문화예술 정책의 핵심인 국립예술기금 (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및 주 차원의 문화예술 정 책을 지원하는 주예술기관국립회합(National Assembly of State Arts Agencies) 등의 비영리문화예술단체의 모든 활동목표에는 문 화예술교육의 사명이 포함되어 있다. 그만큼 재정적으로도 다양한 지 원을 하고 있음은 당연하다. 이러한 배경 아래 뉴욕시에서 받을 수 있는 예술교육의 특성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통합적 예술교육(inter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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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도시 중 뉴욕만큼 ‘예술(Art)’을 사랑하는 도시가 있을 까. 세계의 문화수도라 불리우는 뉴욕은 명실공히 예술의 도시다. 그런 만큼 예술 교육에 대한 열정 및 의지도 세계 최고라 부를 수 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꿈꾸는 작가지망생들이라면 누구나 뉴욕에서 교육을 받고 싶어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단순히 훌륭한 아티스트를 배출해내는 학교들의 명성 이외에도 뉴욕 시 가 예술교육에 투자하는 정책 및 비전은 생각보다 훨씬 오랜 역사 와 인프라의 저력을 가지고 있다.
ciplinary arts education)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추진한다는 것 이다. 즉 예술교육을 언어, 수학, 사회, 역사 등 실용과목과 연결시 켜 학습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교육계와 문화예술기관 간 의 적극적 협력관계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야말로 세계에서 모여든 문화적 인프라가 가장 풍부한 도시 뉴욕이 예술교육 분야에 적 용시킬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현재 뉴욕 의 많은 초, 중, 고등학교에서는 미술관, 박물관, 음악당, 공연예술 센터 등과 연계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문화기관의 교육담당자들 도 학교 연계활동을 위한 수업안 개발에 많은 교육을 기울이고 있다.
법으로 정해져 있는 뉴욕의 예술교육
뉴욕시 교육부 (NYC Department of Education)가 말하는 예술분야의 뉴욕시 교육정책 모토 및 방안은 다음과 같다.
뉴욕시는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교육을 제
공하는 것을 교육청의 목표로 삼고 있다. 학생들은 무용, 음악, 연 극, 시각 예술의 원칙과 즐거움, 매력을 발견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학생들은 또한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하며 수준 높은 학습 기 회를 제공하고 뉴욕시 예술계 일자리를 제공하는 예술 단체와 연계 될 수도 있다. 예술 및 특별 프로젝트 담당실(Office of Arts and Special
Projects: OASP)은 교육과정 개발, 학교 리더를 위한 자원, 무 용, 음악, 연극 및 시각 예술 교사의 교육을 통해 학교 예술 교육을 지원한다. OASP는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각 학년 레벨에서 알아 야 할 예술교육 내용에 관해 정리한 Blueprint for Teaching and Learning in the Arts, preK-12(예술 교육 및 학습을 위한 청사 진, 유아원-12학년)을 발간했다.
뉴욕시에서는 6~8학년의 모든 학생이 반드시 매주 예술교육을 받아 야 하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다. 모든 학교가 예술교육비를 지원받 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든 6학년생은 법에 따라 1주일에 2시간 30 분씩 예술수업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데 이는 수업일 하루당 30분씩 수 업이 배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7, 8학년이 되면 더 강화되어 주당 3시간에 가까운 예술수업을 받는다. 예술은 대학에나 가야 접하 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우리네 교육 현실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아닐 수 없다. 이처럼 뉴욕시가 예술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예술교육이 야말로 리더십을 가르쳐주며 학생들의 인생의 모든 면에 적용할 수 있 는 중요한 능력과 습관을 키워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술교육은 한 마디로 전인교육과 인성교육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 지 배적 생각이다. 연방 정부 차원에서도 낙오아동방지법안(No Child Left Behind Act)에서 예술 과목을 수학, 영어, 과학 및 기타과목과 함께 주요과목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예술교육에 대한 지배적인 폭넓은 지지가 튼튼한 기반이 되어 학생들은 수준 높은 예술적 안목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의 예술전 문학교들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 및 인프라를 갖추게 된 것이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이에 예술교육에 대한 흔들림 없는 철학을 기 반으로, 예술문화계 및 교육계의 긴밀한 협력관계 아래 세계적 명성을 얻게 된 뉴욕시의 예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특화학교들을 소개한다.
뉴욕대학교 티쉬예술대학 (NYU Tisch School of the Arts) 뉴욕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책임지고 있는 영화학 명문대학
스파이크 리, 짐 자무시, 올리버 스톤 등 뉴욕대를 말할 때면 자동적으 로 언급되는 뉴욕대 티쉬예술대학 출신의 세계적 영화감독들이다. 맨 하탄 그리니치 빌리지에 위치한 뉴욕대학교는 매년 뉴욕 학생들이 뽑
은 가장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 대학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예술분야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명문대학이다. 특히 영화관련학과가 소속된 뉴욕대 티쉬예술학교는 영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학교 내에 제도화해 놨다고 할 만하다. 영화 및 텔레비전 과 학부와 대학원, 이론을 전공하는 영화학과(학부 대학원 포함) 등의 3개 학과(영화 제작 학부와 대학원은 각각 다른 학과장 지휘 아래 분 리 운영되므로 별개의 학과라고 하겠다)뿐 아니라 극작과, 쌍방향 텔 레비전과(라디오, 텔레비전, 광고, 멀티미디어 제작분야)도 설치되 어 있다. 이론상으로는 이들 각 분야가 수업에서 넘나들면서 전문인 력의 그물망을 학교에서부터 형성하게끔 하는 환경이다. 학교게시판 은 ‘카메라맨 구함’, ‘배우 구함’ 등 학내외에서 들어오는 각종 메모로 늘 빈틈이 없다. 비좁은 건물 한 채에 미로처럼 들어선 티쉬예술학교는 전 세계 영화인 력과 정보가 모여드는 브로드웨이의 영화시장이라고 할 만하다. 3개 영화 관련학과의 총 학생 수는 2천여 명, 그중 영화제작 전문인력으 로 배출되는 대학원생만 3백여 명에 이른다. 할리우드, 독립영화계, 혹은 공영방송의 다채로운 경력을 단 전임강사급 이상의 교수진만 1 백여 명, 편집실, 60여 개를 포함한 제작시설 3개 층, 필름으로 보관 하고 있는 기성영화자료 2천여 편을 비롯한 영화자료실 등이 뉴욕대 의 교육자원이다. 티쉬예술대학의 교육기본 방침 7항목은 전문 예술인의 육성을 강조한 다. 영화 및 텔레비전 학부의 경우, 현장감각을 쌓게 한다는 실제적 인 교육방침은 경쟁과 협력, 치밀한 시간설계의 요령을 요구하는 교 과구조에서 드러난다. 학생들이 단기간 내에 독립적으로 영화를 제작 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 배양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촬영과 의 졸업생이 현장에 투입됐을 경우 곧 수석 조수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교육시킨다.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꽃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변덕스럽기만 하던 4월의 날씨를 견뎌내고 나니 드디어 화창한 5월이다. 계절의 여왕 자리는 이미 확고하다지만 그 5월을 더욱 찬란하게 해 주는 것 이 바로 산천에 흐드러지게 피는 꽃들일 것이다.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존재가 인간인지라, 꽃은 자연 속에만 머물지 않고 이미 우리 삶 구석구석을 빛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아리따운 신부의 손에 부케가 없다면, 장례식장이 꽃 그림자 하나 없이 검은색으로만 물들어 있 다면, 축하연 테이블 위에서 화려한 꽃송이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삭막하기 그지없다. 꽃다발만큼 비실용적인 선 물이 없다고 외치는 실속파들도 있지만, 저녁 식탁 위에 놓인 화병 속 한 떨기 장미만으로도 마음이 환해지는 사람도 많다. 꽃을 사랑하는 이들이라 면 꽃꽂이나 꽃장식에도 관심이 많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꽃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직업인 플로리스트(florist)가 되기 위한 교육 과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 취미 수업을 통해 내 안에 있던 예술적 소양을 발전시켜 볼 수도 있고 나아가 본격적으로 인증 과정을 밟아 전문 플로리스트로서 활약 하는 꿈도 꾸어 볼 수 있겠다.
플로리스트, 진화하는 꽃 전문가
플로리스트라는 명칭이 그 옛날 ‘꽃집의 아가씨’를 대체한 것은 이 미 오래된 일이다. 플로리스트는 미국에서 플로럴 디자이너(floral designer)라고도 불리는데 한 마디로 소비자들이 꽃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이다. 사회 가 경제적으로 풍요로워짐에 따라 플로리스트들의 영역과 직업적 가 치는 더욱 확장, 발전해 오고 있다. 현재 플로리스트의 직업적 스펙 트럼은 매우 다양하다. 가깝게는 소규모 꽃집이나 대형 슈퍼마켓의 플라워 디파트먼트에 고용되어 일하는 플로리스트들을 찾아볼 수 있 다. 도매업체나 유통업체에서 구매를 담당하거나 샘플 장식을 전문 으로 하는 플로리스트들도 있다. 경험과 실력을 쌓은 후에는 스스로 꽃집을 열어 전문 경영인이 되기도 한다. 요즈음은 인터넷을 통해 주 문, 배달 서비스를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디자인 실력과 영업 능력 이 출중한 경우 예식장이나 호텔, 레스토랑 등 상업 기관, 또는 인테 리어 디자이너 등을 고객으로 확보해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 랜서로 일할 수 있다. 나아가 상업 공간 연출, 예술 무대 장식, 전시 기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플로리스트들의 손길이 미 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11년 현재 미국에서 일하 고 있는 플로리스트는 약 6만9000명 선이다. 플로리스트가 되는 데 필요한 자격 요건은 특별히 없다. 다시 말해 개인의 소양과 경험, 그리고 실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전문 플로리스트라면 미적 감각과 예술적 능 력, 창의성을 기본으로 원예 전반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지식을 쌓 고, 거기에 더해 고객 서비스와 마케팅 기술까지 습득해야 한다. 따 라서 전문 기관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것이 하나 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플로리스트 교육은 평생 교육(lifelong learning)의 관점에서도 여러 가지 효용성을 가진다. 무엇보다 꽃을 손으로 직접 다루고 향 기를 맡으면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때문에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집안을 장식하거나 선물로 활용함으로써 실용 성 역시 챙길 수 있다. 특히 원예나 화훼 작업은 고령화 시대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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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 각광받는 취미가 될 수 있다.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의 아름다움 이 삶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칫 무력감과 고독감에 빠질 수 있는 은퇴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느끼기에 매우 적합한 취미 라고 할 수 있다.
내게 꼭 맞는 교육 과정을 찾아라
플로리스트는 경험이 중요한 직업이니만큼 꽃집이나 전문 플로리스 트 밑에서 일하면서 직접 보고 배우는 것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작은 꽃집들도 구인 시에는 어느 정도 기본 실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초적인 지식과 기술을 미리 익혀두면 유리하다. 또 일단 플 로리스트 교육 과정을 밟으면서 커리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취업 이나 창업 정보를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다. 창업이나 취업을 염두에 두고 전문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싶 다면 플로리스트 인증(certificate) 프로그램이나 전문 학사 학위 (associates degree) 과정이 적합하다. 대표적으로는 뉴욕시립 식물원(New York Botanical Garden)이 성인 교육(adult ed- ucation) 프로그램의 하나로 제공하는 플로럴 디자인 인증 코스가 있다. 인증 필수 과목만 14개(총 142시간)에 인증 선택 과목이 21 개에 달하는 등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저 지의 버겐커뮤니티칼리지도 1년짜리 플로럴 디자인 인증 과정을 개 설하고 있다. 두 학기에 걸쳐 30-36학점의 필수 과목들을 이수해야 하는 데 디자인 수업뿐만 아니라 식물학, 원예학 실습, 온실 관리, 실내 조경,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공부한다. 실습 위주의 집중적인 교육을 받고 싶다면 잘 알려진 사설 교육 기관 들을 찾아보자. 뉴욕, 뉴저지 인근에서는 플라워 스쿨 뉴욕(Flower School New York), 뉴욕 스쿨 오브 플라워 디자인(New York School of Flower Design), 스쿨 오브 플라워 아트 &디자인 (School of Flower Arts & Design) 등이 유명하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세계적 플로리스트 제인 패커가 뉴욕에 오픈한 플로리스
트 스쿨도 인기다. 플라워 스쿨 뉴욕의 경우 4과목으로 구성된 이틀 짜리 기초 과정이 1100달러, 9과목으로 이루어진 나흘짜리 집중 과 정이 2600달러로 비용은 만만치 않은 편이다. 그러나 최고 플로리 스트들로부터 최신 트렌드를 사사하기 때문에 많은 플로리스트 지망 생들이 찾고 있다. 집중 과정을 마치면 인증서도 주어진다. 제인 패 커 스쿨도 다양한 클래스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비용은 과목당 200- 350달러 선이며 4주짜리 커리어 코스 학비는 총 6500달러다. 뉴저 지 모리스 카운티에 위치한 스쿨 오브 플라워 아트 & 디자인 역시 인 증 프로그램과 취미 수업, 전문가 수업 등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으 며 4주짜리 인증 과정은 학비가 2500달러다. 취미 생활을 발전시키는 차원이라면 주변의 플라워 스튜디오나 화원 에서 열리는 강습회부터 시작해 보자.
www.coursehorse.com 등 정보 사이트에서 관련 클래스를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중앙일보 등 각종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꽃꽂이 수업 또한 적극 활용해 보자.
플로리스트라면 AIFD 회원에 도전을!
플로리스트의 세계에 특별한 공인 자격증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 만 미국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미국플로럴디자이너협회(Ameri- can Institute of Floral Designers; AIFD)가 수여하는 공인 플로럴 디자이너(Certified Floral Designer; CFD) 자격을 얻 어 AIFD 회원이 되는 것을 최고 명예로 간주한다. 비영리단체인 AIFD는 꽃 디자인 부문의 예술적, 직업적 가치를 강화하는 것을 목 적으로 지난 1965년 소수의 플로리스트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이후 이 분야 산업 및 교육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현재 AIFD 회원 수는 약 1000여명으로 매우 까다로운 자격 심사 및 이 론, 실기 평가를 거쳐 신입 회원을 선발한다. AIFD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교육 요건부터 충족해야 한다. 신청자는 3년 이상 화훼나 원예 분야에서 플로리스트로서 실 무 경험을 쌓았음을 입증하는 확인 증서를 제출하거나 아니면 AIFD
가 인정하는 교육 과정을 수료했음을 증명해야 한다. AIFD는 자체 적으로 인정하는 교육 기관 및 인증 프로그램을 웹사이트에 명시하 고 있는데 만일 해당 기관에서 교과 과정을 이수하지 못했을 경우에 는 AIFD가 제공하는 온라인 코스 및 실습 과정을 마쳐야 한다. 필 요한 서류와 신청비를 동봉해 AIFD에 보내 통과되면 이론 시험과 실기 평가가 기다리고 있다. 이론 시험은 AIFD가 보내주는 가이드 북 안에서 출제되며 온라인을 통해 45분간 약 55문항을 풀어야 한 다. 다음 관문은 가장 중요한 실기 평가, 즉 전문 플로럴디자인 평가 (Professional Floral Design Evaluation; PFDE) 절차다. 신청자들은 AIFD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PFDE에 참석, 다섯 가지 부문에서 꽃 디자인을 시연하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 다섯 가지 실기 평가 항목은 장례 꽃장식, 꽃꽂이, 결혼식 꽃장식, 코사지나 헤어피 스 등 몸에 부착하는 꽃 장식, 그리고 샘플 디자인 재연 등이며 구체 적인 과제는 매년 바뀐다. 7명의 AIFD 회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각 항목당 1~5점 사이의 점수를 부여한다. 각 항목 평균점이 2.75 이상이고 평균들을 합산한 전체 점수가 16점을 넘으면 CFD 자격을 얻게 된다. AIFD 회원이 되려면 항목당 평균이 3.75점 이상에 평 균 합산이 20점을 넘는 고득점이 요구된다. 이에 해당하는 점수를 얻게 되면 AIFD에 이를 알린 뒤 추천서 3부와 간단한 자기소개서를 첨부해야 비로소 다음 해 AIFD 심포지엄에서 공식적으로 회원으로 소개되고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해마다 공개되는 AIFD 신입 회원이나 CFD 명단을 들여다보면 역시 한국인들이 다수 눈에 띈다. 한국의 플로리스트들이 예술적 감각이나 기술적 부문 모두에서 국제 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증명해 주는 대목이다. 아마추어건 전문 플로리스트건 간에 상관없이 열정만 충분하다면 AIFD 회원 가 입을 구체적인 목표로 삼아 매진해도 좋을 듯하다.
글 Gayeon Kim
'2000년 도미, 10여년간 국제 뉴스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일을 하다가 주부로 전업하신 김가연 리포터는 현재 뉴저지 중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스토리 그리고 시간 영화에 빠져 사는 영화 감독 윌렘 리’
전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면서, 그런 영화를 만드는 감 독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야할까란 생각을 가끔 합니 다. 윌렘 리씨 인터뷰 읽으면서 감독이 되기 위해서 우리 는 모르는 호기심과 열정이 가득해야한단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네요. 무언가 열정을 갖고 좋아한다는 건 참 행 복한 일 아닐까요
Juwon Kim (Leonia, NJ) LIFELONG LEARNING MEDICAL
INFO ANNALEE
CHIROPRACTIC CARE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홀리네임 병원 유방암 센터 Breast Imaging Center
하기에 바쁜 다른 방사선과에 비해, 환자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 고, 조기에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유방암 및 유방 양성 질환을 발 견해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에 유방 방사선 전문의가 되었 다고 말한다. “가장 좋은 예방은 역시 자기 몸에 대한 꾸준한 관심 을 갖는 것이 되겠지요. 한 달에 한 번씩 유방 자가 진단 등을 통해 자신의 신체에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는지 관찰하는 것이 좋은 시 작입니다. 그리고 35세 이상의 여성들은 반드시 일 년에 한 번 주 치의나 산부인과에서 메머그램 받기를 권합니다.”
유방 방사선 전문의, 데이비드 전 David Chun, M.D.
한국의 여성 암 중에서도 그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암이 유방암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대략 1000명의 여성 중에서 4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다고 한다. 한국여성의 경우는 그보다는 조금 낫지만, 서구화된 생활 습관 탓인지 최근의 유방암 발생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지금은 초기에 발견만 한다면 100% 완치가 가능할 정도로 예후가 무척 좋은 암중 에 하나이다. 미국의 유명 샐리브리티 중, 섹스 인 더 시티에 나왔던 신씨아 닉슨이나, 유명한 의상 디자이너 베티 존스, 가수 셰릴 크로 우 등 많은 스타들이 유방암을 극복하고 나서 건강하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외치는 말이 조기 발견이 다. 정기적인 자가진단과 더불어 전문의의 첨단 의료 시스템 진단으로 유방암을 예방하는 방법을 홀리네임 병원의 유방암 센터에서 알아 보고 홀리네임의 매주 금요일 한인 여성 전용의 유방암 몌머그램 프로그램을 알아보자.
홀리네임 병원 여성 건강 센터의 유방암 센터에 가면 방사선 전문 의 David Chun을 만날 수 있다. “메머그램 후 약 10%의 여성은 좀 더 자세한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서 연락을 취합니다. 그리 고 주사 바늘 조직검사((Fine needle Biopsy)나, 유방 초음파 (Ultrasonography) 등을 통해서 더 자세하고 확실한 검사를 하 게 되는데 거의 대부분의 여성이 유방암이 아니라는 확진을 받게 되죠. 그러니까 다시 병원에서 연락이 와서 자세한 검사를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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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결코 먼저 걱정하지 마세요.” 마주앉은 사람을 편안하게 만 드는 온화한 인상의 David Chun은 코넬 대학을 나와 1990년, SUNY 스토니브룩 의대를 졸업한 후 레지던시와 펠로우 쉽을 맨 하탄의 워싱턴 하이츠에 위치한 콜롬비아 병원에서 마쳤다. 많은 진료과목 중에서 인체의 속을 첨단 의료시스템으로 들여다볼 수 있 는 방사선과(영상의학과)에 매료되어 선택했고 또 그중에서도 유 방 방사선 전문의가 되기로 한 이유는 랩 안에서 영상결과를 분석
홀리네임 병원 유방암 센터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미리 건강 검진을 챙기기가 쉽지 않다. 내 몸에 이상이 없는데 병원을 찾는다는 것이 우리 맘앤 아이 독 자처럼 가정이나 직장에 쫒기고 그리고 자녀 교육에 힘쓰다 보면, 정작 소홀해지기가 십상인 것이다. 또, 영어로 된 전문 의학 용어 가 불편하고 병원이라는 공간이 주는 긴장감과 한국과는 무척 다 른 의료 시스템에 혼자서 선뜻 시간을 내 병원에 가는 것에 마음을 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이럴 때는 홀리네임 병원을 고려해 보 기 바란다. 특히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서 4시에 한인 여성 전용 유방 촬영을 하고 있는데 자원 봉사자들이 등록에서부터 촬영, 진 단할 때 옆에서 통역을 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친절히 서류 작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도와주고 있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 기에서 유방암 검사를 할 수 있다. 이미 많은 뉴욕과 뉴저지의 한 인 여성이 첨단 장비가 잘 갖추어진 쾌적한 환경 속에서 홀리네임 병원의 실력 있는 의료진의 혜택을 받고 있다. 디지털 메머그램, 유방 초음파 검사, 유방 MRI뿐만 아니라 악성 종양의 위치를 정 확하게 찾아주는 최신 PET-CT 촬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초기부 터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모든 상태의 유방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예전과 다르게 의심이 되는 예후가 있더라도, 아주 작은 조 직만으로 검사를 하는데, 주사 바늘을 가지고 단지 몇 mm만 떼 어내서 하는 조직 검사도 있어 예전과 달리 간단하게 정확한 진단 을 내릴 수 있다고 한다. “메머그램만으로는 사실 유방조직을 아 주 명확하게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성마다 각각 매우 다양한 형태의 지방과 유선 조직을 가지고 있고 그 속에서 암 세포를 가려내는 일이란 무척 챌린지 하지요. 그래서 선행된 진료 기록을 면밀히 살펴보고 메머그램 영상을 통해서 아주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조직검사나 MRI와 같은 더 자세한 검 사를 통해야 확실히 암인지 아닌지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 렇다면 유방암의 위험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물어보았다. “ 유방암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유 방암의 몇 가지 위험요인으로 알려진 많은 정보가 사실 아직 논란 이 많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과체중이 나 기름진 식단, 음주, 흡연 그리고 지나친 스트레스 등을 조심하 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35세 이상의 여성들 은 조기 발견을 위한 일 년에 한 번씩의 메머그램이 가장 잘 알려진 유방암 예방이 되겠지요.” 유방암은 여자들이 가장 많이 겪는 암 이지만 매년 여자들을 가장 많이 죽이는 암은 난소암, 갑상선암, 폐암 등이다. 폐암이나 난소암은 치료가 어렵지만, 유방암은 일찍 발견만 하면 치료가 비교적 용이하기 때문이다. 홀리네임 병원에
홀리네임 병원이 유방암 센터에서는 홀리네임 병원 유밤암 센터는 유방암 전문 방사선
전문의와 유방 수술 전문의 팀이 유방 초음파, 유방 MRI, Interventional 유방 영상 의학 검사와 항암 치료, 각종 정밀 조직 검사를 통해 유방암 및 유방 질환 의 진단, 수술, 재활 치료까지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원스탑 진료를 제공합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는 한인 여성들을 위해 한인 여성 전용 디지털 메모그램 유방 촬영 프로그램을 운영 합니다. 유방암 센터 이용 예약과 각종 유방 촬영 및 검진을 한인 직원들이 친절히 도와드립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하면 예후가 좋은 암 중의 하나입니다. 홀 리네임 병원 유방 촬영 센터는 쾌적한 환경, 실력 있는 의료 진, 첨단의 장비를 갖추고 환자들을 맞고 있습니다. 유방 방 사선 전문의가 진단합니다. 2대의 디지털 메모그램 촬영 설 비가 있으면, 다음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디지털 메모그램 ◆ 유방 초음파, 유방 MRI ◆ 여러 가지 방법으로 시행되는 유방조직검사(ultrasound guided fine needle biopsy, core needle biopsy etc) 홀리네임 병원 유방암 센터에서는 골다공증을 진단하기 위 한 검사(Bone Density Screening)도 실시합니다.
한인 여성 전용 유방 촬영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 오후 4시 예약 및 문의 201-833-3399
서는 코리안 메디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 센터에서는 매년 ‘워크 포 맘’이라는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검진을 받은 500명 가운데 유방암이 발견된 12명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하며 완쾌를 도왔다. 올해에도 기금 모 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저소득층과 무보험자 여성 100명을 대 상으로 무료 검진을 시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바탕으로 창조한 세계적인 음악, 재즈 드러머, Ekah Kim (김현중)
한국인의 정서를 바탕으로 멋지게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 는 에카김이 자랑스럽네요. Blue Note는 전세계의 유명 한 재즈 뮤지션을 배출한 곳으로 유명한 걸로 알고 있는 데, 그 중에 한국 뮤지션이 있다는 것도 정말 기쁩니다. 한국인으로써 긍지를 갖고 더욱 더 넓은 무대로 뻗어나가 시길 바라겠습니다.
Su Min Chang (Englewood Cliffs, NJ)
David Chun, M.D. ◆ Diagnostic Radiology, Board Certified ◆ Medical School Stony Brook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NY
◆ Residency and Fellowship Hospital Columbia Presbyterian Hospital, NY
현 Radiologist, Breast Imaging at Holy Name Medical Center
글 Mom&I Editor, Yookyung Hong
May 2013 CLINIC 75
뉴욕의 특화교육현장을 가다
-Part 1. 뉴욕의 예술교육과 예술특화학교 미술에 소질이 있는 조카가 뉴욕으로 대학 진학을 하고 싶 다고 늘 얘기해요. 그런데 미술 대학이 너무 많아서 어느 대학이 무슨 학과로 유명한지 몰라 조언을 해주기가 쉽지 않았어요. 각각 분야마다 전문성이 조금씩 다르네요. 기 사를 읽고 나서, 에니메이션을 공부하려고 하는 조카를 위해 좀 더 적극적으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권현주 (Palisades Park, NJ)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꽃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막연했지만, 언젠가부터 갖고 있던 꿈, 작지만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한 작은 화원을 갖는 것 이었다. 이제 아이들 도 어느 정도 컸고, 너무 거창하지 않게 나만의 일을 계획 하고 있던 중 마주친 맘앤아이의 기사. 그래, 크게 사고치 기 전에(?) 실무를 한번 경험해 보자는 결심이 들었다. 맘 앤아이는 읽어버리고 있던 보석함을 나에게 찾아 주었다.
Claire Hong (Cresskill, NJ) <맘앤아이>는 좀 더 알차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맘앤아이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책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저희 책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이자 채찍입니다. 이달에는 어떤 기사가 좋았고, 앞으로는 어떤 기사를 다뤄주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시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맘앤아이의 문은 여러분을 위해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의견 보내실 곳 offline Mom & I Publishing Group Inc. 120 Sylvan Ave. Suite 300, Englewood Cliffs, NJ 07632 online
momandiusa@gmail.com
16 June 2013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지키는 홀리네임 병원 유방암 센터 미국에 온 후 바쁘기도 했고, 귀찮아서 메머그램을 한 번 도 안 받았어요. 그래서 왠지 찜찜한 생각이 가끔 들기는 했어도, 안 하던 건강 검진 이라는 것도 어색하고 그랬는 데… 한국 여성 전용 메머그램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 한 번 예약을 하고 검사를 받아야 겠습니다.
진주엄마 (Manhattan, NY)
<맘앤아이>독자들이 보내온 소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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