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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장의 또 하나의 나눔은 그녀의 손재주인데, 다듬어지지 않은 여러가지 원석과 나무, 금속, 실, 천 등을 이용해 ‘One of A Kind’ 장신구를 만들 고, 그것을 주변의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최근에 ‘아름다운 재단’에서 펀 드 레이징을 할때 그동안 만들어 놓은 브로치, 목걸이 등을 기부 하기도 했 다고 한다. 그녀의 장신구 역시, 시원 시원하고 독특한 개성이 있는 디자인 으로, 작은 조각품을 몸에 장신구로 사용하는 것 같은 인상이다. 그리고 세 번째의 나눔은, 갤러리 ‘1 and 9’에서 오프닝을 할 때, 그녀가 손수 만드는 음식을 많은 사람이 찾아와 즐기는 모습에서 기쁨을 느낀다고 한다. 갤러리 오프닝에서는 번거롭고 복잡한 음식보다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핑거 푸드가 제격이라고 한다. 한 상 가득 차려진 카나페와 같이 아기 자기 하고 작은 크기의 음식은 만들면서도 즐겁지만, 오고가며 사람들이 하 나 둘씩 먹는 것, 그것을 보는 것 또한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말한다. 글 쓰기, 요리 그리고 craft가 아내, 엄마, 딸이 아닌 ‘나’ 로서 갖는 즐거움이자 멋이라고. 맘앤아이 키친 첫 요리 손님으로 한혜진 관장이 3남매의 막내인 승민 양과 함께 했다. 나이 터울이 꽤있는 두 오빠 들 사이에서 귀여움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을 승민 양은 엄마의 재능을 물려 받아 현재 Cooper Union에서 Graphic Design을 전공하고 있다. 엄마의 음식 중 어느 것이 가장 맛있냐는 질문에 “전부 다요! 진짜 엄마가 해주는 음식은 다 맛있어요.”라고 말한다. 특히 탕류가 일품이라고 덧붙 이면서, “엄마가 요리 할때 저도 어깨 넘어로 보고 배우려고 하는 편 이예 요. 간단한 것은 엄마를 도와 같이 하기도 해요”라고 말한다. 오늘은 엄마 의 ‘Speck Wrap’, ‘잡채 유부 주머니’에 자신의 ‘Devil’s Egg’를 추가 하기로 했다고. 엄마의 액티브한 활동은 존경하며, 가능한한 많은 시간을 함께 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20 PEOPLE August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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