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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er’s Review


| 지난호를 읽고 | MOM&I INTERVIEW GLOBAL REPORTER | BOSTON


미국 패션계가 주목한 맞춤의상 디자이너


Bespoke Designer, Stephen Seo


아주 오래 전에는 옷을 직접 만들어 입는 것이 당 연한 일이었다. 한 세대 전만해도 양장점은 패션 의 선두 역할을 하며 패션니스트들의 갈증을 해소 해주는 공간이었다. 하지만 기성복이 생겨나고 패 션 마켓이 ‘유행’이라는 패턴을 형성하면서 대형 화, 최첨단화가 되었고, 양장점이라는 이름은 ‘올 드 패션’으로 분류되며 한 땀 한 땀 장인이 만든 옷은 점차 사라져갔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다시 맞춤의상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 람들이 자신의 몸에 꼭 맞는 옷을 즐겨 찾게 되었 다. 특히 미국에 살면서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옷 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랫동안 광고 회사 의 아트 디렉터로 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Stephen Seo 씨는 Artistic한 그의 배경을 살려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했고, 지금은 미국의 상류층 과 감각 있는 뉴요커들이 즐겨 찾는 최고의 디자이 너로 자리 잡았다.


뉴욕의 월스트리트 근처에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는 옷의 디자인에 많은 영향을 끼친 영국은 물론 LA 비버리힐즈를 자주 오가면서 새로운 고객을 만나게 되었고, 모빌라이즈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패션은 한 사람의 라이프이다 “뉴욕에 온 후 이벤트, 패션쇼 등에 참여하면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고,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에 더욱 주력할 수 있었어요.” 이미 광고 회사에서 수 많은 광고를 만들어 봤고, 모델, 포토그래퍼들과 일해본 경험이 있는 그이기에 자신의 브랜드 광고를 만드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콘티를 짜고, 촬영에 참여하며 본인이 직접 모델로 등장하는 TV광고를 만들었다. 뉴욕타임즈를 비롯해 Robb Report (2009년 11월호), Black Book (2010년 9월호) 등 high-end fashion을 지향하는 많은 잡지와 Entourage TV쇼 등 언론에 소개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인 사회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혜성처럼 등장한 디자이너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의 브랜드가 생성되고, 알려지고, 자리를 잡기까지 크고 작은 어려움들이 없었다면 그는 지금의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것이다. “광고계에서 오랫동안 일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지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광고 분야에 있었기 때문에 단순히 옷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가 탄생되는 모든 크리에이티브한


뉴요커의 감각을 만족시킨 한국 디자이너 디자이너 Stephen Seo? Last name이 ‘서’라면 한국인일까? 코리안 아메리칸?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여 인터넷 검색을 해보아도 그에 대한 기사는 미국 언론에서 다룬 것 밖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서 인터뷰 요청을 할 때도 당연히 영어로 부탁을 했다. 그리고 슬며시 Can you speak Korean? 이라고 물어보았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있다. 그는 대구 출신의 토종 한국인이었던 것이다. 물론 20년 전 미국에 온 후 한국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한국말을 거의 쓰지 않았기 때문에 갑자기 만나게 된 한국인을 앞에 두고 어색해했지만 그의 대구 사투리가 정겹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Stephen Seo 씨는 대구 계명대 응용미술학과를 다니다가 1학기를 남겨두고 미국 유학을 결정, Pratt Institute에서 광고를 전공하고 미국 최대의 광고, 홍보 대행사 JWT(J Walter Thompson)의 아트 디렉터로 입사하게 된다. “미국에서 직장 경력이 없던 제가 학교 졸업 후 바로 아트 티렉터 자리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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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것은 당시 광고 현장에서 일하고 계셨던 교수님의 추천 때문이었죠.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광고계에 발을 딛게 된 후 수많은 유명 브랜드 광고 제작에 참여하여 컨셉과 콘티를 만들며 기획부터 촬영에 이르는 모든 단계까지 그의 손을 거쳐 완성되었다. 그렇게 8년을 일하며 여러 나라를 다녔던 그는 특별히 영국 출장을 다니면서 영국 패션에서 많은 영감을 받게 된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옷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어머님이 패션에 관심이 많으셔서 양장점을 운영하는 친구분에게 자주 가셨고, 저 역시 늘 그곳에서 시침핀 꽂이를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학 재학 시절에는 패션 과목을 수강하기도 하고, 특이한 옷차림 때문에 유명하기도 했었죠. (웃음)”


역시 운명은 비껴갈 수 없었던 것일까. 처음에는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옷을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직접 제작해서 입기 시작했다고 한다. 전통적인 것보다는 유니크 함을 강조하여 특이한 옷을 즐겨 입었던 그의 패션 감각을 회사 동료와 주변의 지인들이 좋아하기 시작했고, 그들이 주문한 옷을 취미 삼아 만들다가 결국 숙명적인 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2007년 Princeton에 기성복보다 고급화된 맞춤 의상을 컨셉으로 숍을 오픈했죠. 넥타이, 커플링 등의 소품과 남성 정장을 기본으로 만들었지만 여성들을 위한 칵테일 드레스나 스커트, 블라우스 등도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다양하게 폭을 넓혀가기 시작했어요.” 영국의 클래식과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어우러져서 탄생된 ‘Stephen Seo’ 브랜드는 부촌 동네였던 Princeton 사람들의 입 소문을 타고 파도처럼 번져나가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오게 되니 타운에서 서포트도 받게 되고, 그 지역에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로컬 마켓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힘들었죠.” 2년 반 동안 운영해 오면서 많은 단골들이 생겼지만 시장이 작다 보니 새로운 고객들을 창출해 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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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노래로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울리다 한국 최고의 여성 락커, 서문탁


가수 생활 13년 동안 ‘사미인곡’,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서문 탁 씨. 3년 동안 정상의 자리에서 활동하던 그가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뒤로 하고 돌연 일본으로 떠나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 아냈다. 하지만 그녀는 일본에서도 OST활 동, 앨범 발매, 뮤지컬 등 활발한 음악 활동 을 해왔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성공에 안주 하지 않고 멈추지 않는 열정을 가지고 미국 으로 날아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전세계 사 람들의 마음 깊숙한 곳을 울리는 노래를 하 고 싶다는 서문탁 씨의 음악과 삶의 무대 속 으로 함께 가보자.


일을 잘하고 있는 것인가 라는 회의감이 밀려왔어요.” 결국 그녀는 가수 ‘서문탁’에서 ‘이수진(본명)’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일본으로 떠났다. 그런데 일본에 도착한 지 한달 만에 그 녀에게 또 다른 기회가 찾아왔다. “저는 일본어도 배우면서 가수 서문탁이 아닌 이수진으로써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평범한 일들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시기에 영 화 ‘화산고’가 일본으로 수입이 되어서 사운드 트랙을 부를 가수를 찾고 있었어요. 사운드 트랙을 담당하는 다이타 상이라는 분이 일본어를 할 수 있는 한국인 여성 락커를 찾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저였던 거죠.” 그녀는 ‘화산고’의 주제가를 일본어로 녹음하는 것을 시작으로 앨범 2


하게 되면 미국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도 있었구요.” 그녀는 일본에서 메가데스, 라우드니스와 활동하는 등 성공적인 활동 을 했지만 결국 미국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사람들이 저보고 미쳤다고 했지요. 이제부터 돈과 명예가 시작되는 시점인데 왜 떠나냐고 했죠. 제가 돌아올 때쯤에는 대중들이 다 저를 잊어버릴 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저는 오히려 저를 잊어버렸으면 좋겠 다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테니까. 바로 그 모습을 대중들이 기억해줬으면 했거든요. 마치 사랑하는 방법은 변하 지만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듯이 트렌드는 변하지만 사람은, 마음 은 변하지 않잖아요.”


보통 사람들은 힘든 상황을 겪을 때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을 잃게 된 다. 생활이 비교적 안정되었을 때도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데,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 닥칠 때는 자기의 능력에 대해 의심하고 앞에 닥친 상황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불안감에 더욱 자신감을 상실하게 된 다. 자신감을 잃게 되면 자기 존중감도 낮아지게 된다. 자신감과 존중 감은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감이 있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 고, 직면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도 덜해지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도 잘 해 결하게 된다. 반면 자신감이 없으면 결정을 내리고 실행하는데 불안함 을 느끼기 때문에 결국은 문제 해결을 포기하거나 회피하게 된다. 그렇 다면 우리는 어려운 상황이 생겼을 때 어느 정도 자신감 있게 문제를 해 결할 수 있는지 점검해보자.


운명적인 음악과의 만남 1994년, 이름부터 강렬했던 ‘서문탁’ 이라는 여자 가수는 시원하게 지 르는 목소리에 화려한 무대 매너, 격투기 선수라는 강렬한 이미지까지 겹쳐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데뷔하자마자 ‘사랑, 결코 시들지 않 는’ 이라는 곡이 큰 히트를 쳤고, 그 뒤를 이어 ‘사미인곡’, ‘사슬’ 등 발매되는 노래마다 중학생부터 50대 회사원들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큰 사랑을 받아 화제가 되었다. 대학생 때 인디펜던트 컴플레이션 앨범에 참여하게 된 서문탁 씨는 그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노래를 부른 것이 인연이 되어 연예 기획사 관계자 눈에 띄어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원래 꿈이 가수였던 것은 아니었어요. 가수가 꿈인 언니와 같이 가요 제와 콘서트를 다녔는데 어느 순간 ‘아! 저 무대는 내가 서있을 자리 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아요. 또 한편으로는 빨리 성공해서 어머니를 편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공부는 시간이 조 금 오래 걸릴 것 같았고,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깨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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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성공하면 엄마를 좀 더 편안하게 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을 했어요.” 가수로써, 아티스트로써 그녀는 진정한 음악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사람들과 진정으로 교류하고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음악치료 사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그 목표를 위해서라면 어떤 것도 희생할 각 오가 되어있다고 말하며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한국, 일본, 미국에서의 활동 무대 3년 동안 3번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많은 대중들 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일본으로 떠난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은 모두 만류했다고 한다. “하루에 다섯 개의 스케줄을 소화해 내야 했고, 매일 2시간씩 자고 노 래하니까 목이 남아나질 않았어요. 가수는 음악치료사로써 사람들과 공감하고 치료해주는 일을 하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는데 노 래를 일처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지금 제가 해야 될


장을 내고 또 다시 일본에서 2년 반 동안 활동하게 되었다. 큰 페스티 발 공연에서부터 뮤지컬 공연을 비롯해 조그만 까페에서 블루스 재즈 를 부르기도 하고, 음반가게에서 홍보 공연을 하기도 하는 등 한국에 서는 해볼 수 없는 다양한 경험들을 많이 했다고 한다. “메가데스의 기타 연주자와의 작업, 바우와우와의 하드락 공연 등 음 악적으로 좋은 경험을 아주 많이 했어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숙해 졌는데 그 때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지요. 문화적으로 한국과 많이 달라서 질서와 예의, 새로운 의사소통 방법들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저의 궁극적인 목표의 큰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2년 반 동안의 활동을 뒤로 하고, 그녀는 또다시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결정하게 된다. “일본은 제가 노래하는 락 음악 시장이 아직도 존재하는 나라였고, 다 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화적인 베이스 들이 잘 구축되어 있는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어요. 또 일본에서 성공


꿈을 향해 달려가는 멈추지 않는 여정 “제 좌우명이 ‘뭔가를 하려면 제대로 해라’예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최 선을 다하라고 가르치셨지요. 음악을 시작했을 때 왠지 모르게 한국 에서 먼저 성공한 다음, 일본으로 갔다가 미국으로 가야겠다는 그림이 막연하게 있었어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은 그녀는 그 곳에서 또 다른 이수진으로써의 삶을 시작했다. “노래로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울리기 위해서는 가사의 내용과 더 불어 어떤 감정으로 쓰여졌는지 문화를 배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또 제 자신이 언어적인 측면에서 자유로워야 그 감정을 바로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봐요. 또 가수를 넘어서서 아티스트로써 다른 엔지 니어들이나 뮤지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고 싶어서 버클 리 음대를 진학하기로 했죠.” 그녀는 버클리 음대에서 음악 엔지니어링 관련 공부를 하면서 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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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얼마나 현실적인가? 모든 일에는 적절한 균형이 중요하다. 또한 적절한 자신감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자기 능력을 현실적으 로 파악하고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 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현실에서 자신의 능력과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 적인 능력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허구적인 자신감 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가 더욱 자신감을 잃게 된다. 스스로 아무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비현실적이지만, 반면 자기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과대평가하고 자만하는 것 또한 현실적이지 않다. 사 람의 힘은 놀랄 만큼 무한하지만 자신에 대한 비현실적이고 과대한 자 신감만으로 지구의 중력 법칙을 막을 수는 없다.


자신감은 개인적이다. 우리는 모두 불가능이라고 생각되는 도전을 이루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의 능력이나 가능성을 정확하게 측정하거나 예측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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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부정적인 판단이나 시선에서 나의 자신 감이 평가되거나 측정될 수 없다. 자신감은 자신의 내부에서 오는 가능 성과 능력에 대한 확신이다. 자신감은 자신에 대해 믿는 것이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


자신감은 스스로 능력을 부여하는 것 자신감은 스스로 자신에게 능력을 북돋우고 격려하는 것이다. 즉 스스 로가 자신의 능력을 믿고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 지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가 소망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을 갖게 되 고, 어떤 어려운 장애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 자연스럽게 끌리게 된다. 자신감을 가지면 우선 말과 행동에 확신이 넘 치고 사람들이 믿고 따르게 되고,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자신감은 자기 불신의 반대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면 많은 제한이 생기고 자기가 진심으로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게 된다. 자신감이 없으면 항상 실패를 두려워하고 심한 경우 실패를 기대하기까지 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힘을 건강하 게 쓰지 못하고 항상 아쉬움 속에서 살게 된다.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들과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은 많은 기회를 잃게 된다.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7가지 요인 1. 자존감(Self-esteem): 낮은 자존감은 자신감에 큰 영향을 미친다. 건 강하고 적절한 자존감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자신감을 느끼도록 돕는다. 2. 과거 결과(Past results): 자신이 기대했던 긍정적인 평가나 결과를 받은 경험이 많을수록 계속 같은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다. 하지만 계속 시도했지만 실패의 경험이 많을수록 자신감을 갖기 어 려워진다. 즉 자신감은 결과에 따라 강해질 수도 약해질 수도 있다. 3. 사람들의 반응(External feedback): 사람들, 특히 존경하는 사람 들이 능력을 믿어주면 자신감이 강해진다. 또한 자격이나 능력이 조금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을 보면, 종종 주변 사람들의 도움 이나 응원의 메시지가 성공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도 바로 같은 원리이 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전에는 시도 하지도 못한 일들을 자신도 성공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연결된다. 4. 신체 언어(Body Language): 신체언어(자세, 몸짓, 얼굴 표현, 걸 음걸이, 주의력 등)은 우리의 신경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 의 눈에 보이는 태도나 기분은 그에 상응하는 신체언어가 있고,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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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 중 하나이다. 신체언어를 통해 자신감에 상응하는 신호를 보내 고, 우리의 태도도 그 신호랑 맞게 조절되는 법. 즉, 긍정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행동을 해야 한다. 5. 말(Speech): 신체언어 말고도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은 자기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있다. 높은 자신감을 갖은 사람의 말은 자기 불신이 많은 사람과 확실한 차이가 있다. 언어도 신체언어와 비슷하게 신경계 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우리의 말은 자신감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친다. 6. 혼잣말(Self-talk): 혼잣말은 다른 사람이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말이다. 이것은 자신에게 하는 소리 없는 대화를 말한다. “잘 했다”같 은 말은 신경계에게 우리가 만족하다는 신호를 보낸다. “이 바보”같은 부정적인 말은 완전히 다른 신호를 전달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긍정적인 혼잣말로 자신감을 강화시킬 수 있다. 7. 기대(Expectation):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느냐 없느냐는 우리 의 기대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아주 어려운 일을 처음 해결하고자 할 때부터 모든 일을 생각한 만큼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현실감 없는 기 대를 가지고 시작하면 실망할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현실감 있게 적절 한 기대를 가지고 일을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자신감은 더 강해질 것이 다. 모든 것에는 균형이 중요하다.


인도의 혁신적인 지도자 간디는 “내가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처음에는 실패할지 몰라도 확실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자신감을 키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면 우리의 생활 은 모든 면에서 바뀔 것이다. 자신감은 우리의 삶에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자신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면 새로운 기회, 다 양한 정보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사실 자신감은 능력, 지 식, 심지어는 경험보다도 더 중요한 자산이다. 예를 들면, 한 사람이 자 신이 원하는 직업에 필요한 능력, 지식, 경험을 다 갖추고 있다고 가정 해보자. 면접을 볼 때 다른 똑같은 자격을 갖춘 후보자들 중에서 어떻 게 자신이 선택될 수 있겠는가? 그것은 그 사람의 자신감 넘치는 인상 이다. 모든 조건과 자격을 갖추어도 신체언어나 태도가 불안을 나타내 면 면접관은 그것을 인식하게 되고, 무의식적으로 자신감이 결여된 행 동을 보이게 되면 면접관에게도 불신을 주게 것이다. 결과적으로 합격 의 기쁨은 면접관에게 자신감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돌아갈 것이다. 지 금 다시 우리 자신에게 “그래, 난 할 수 있어!” 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메시지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글 이지혜 뉴욕가정상담소 취업교육프로그램 코디네이터


무료로 제공되는 아동 미술치료, 놀이치료, 청소년 상담, 부모교육 및 가정 상담,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있으신 분은 24시간 핫라인 718-460-3800 으로 연락주세요. www.kafsc.org / www.facebook.org/kafsc


미국 패션계가 주목한 맞춤의상 다자이너, Stephen Seo


한국 디자이너가 만든 옷이 미 주류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네요. 의상이 심플하면서도 개성 있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한국 사람들이야말로 이곳에서 옷을 구입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앞으로 한인 사회에도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네요. Ms. Kim (Cliffside Park, NJ)


D2 FASHION 톡톡 튀는 “HAPPY FAMILY LOOK” 가족 봄 나들이 패션


가정의 달 5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봄 나들이를 떠나보자. 봄 나들이 패션은 기본적으로 활동성과 경쾌한 컬러감을 고려하면서도 가족 간의 정이 느껴지고 일체감을 표현할 수 있는 패밀리룩으로 연출 해 볼 것을 권유한다. 패밀리룩 이라고 해서 똑같은 프린트와 컬러를 고를 필요는 없다. 소재와 패턴 등 다자인만 통일해도 완벽한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아빠와 아들이 같은 디자인의 티셔츠를 입고 엄마 는 비슷한 컬러의 의상을 입거나, 혹은 엄마와 딸이 같은 디자인 원피스를 입고 아빠가 색상을 맞추는 등의 유사한 느낌만으로도 멋진 패밀리룩을 구성할 수 있다. 자, 그럼 패밀리룩을 입고 또 하나의 추억 만들기 여행을 떠나볼까?


함께 스타일링 하면 좋은 아이템들


아빠의 스타일 코디법: 면 소재를 이용한 제품들은 편 안하면서 활동성을 높여준다. 베이지 톤에 눈에 띄는 그린을 입어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코디한다.


아들의 스타일 코디법: 남자 아이들은 신축성이 좋 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면 소재를 선택해주면 좋 다. 또한 후드 재킷은 티셔츠를 안에 입은 후 아우터 로 연출하면 날씨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하게 스타일링 이 가능하다.


일본이 패전의 상처를 극복하고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룩하던 시기의 거리 모습 을 재현한 라면 박물관 내부 모습.


아빠와 아들이 청바지와 함께 경


쾌한 노란색이 들어간 스트라이프 티셔츠로 커플룩을 연출했다.


엄마는 블루 진에 가벼운 스트라 이프 티셔츠를, 딸은 네이비 컬러 의 레깅스를 신고 러플이 달린 귀 여운 스트라이프 드레스를 입어서 세련된 커플룩을 완성했다.


Tom Ford Sunglasses


Miu Miu Polo T-Shirts


Toysrus Baseball Cap


Breitling Watch


<패밀리룩을 연출해주는 키즈 라인>


J.CREW Tee


Polo Jeans


*APC Canvas Bag


Maison Martin Margiela Sne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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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Kids Jean


Gap Kids Leggings


Vans Boy Sneaker


J.CREW Girls Flat Shoes


Levis Jeans


Anya Hjndmarch Canvas Tote Bag


∙ ALICE+OLIVIA KIDS 앨리스 올리비아의 디자이너가 예쁜 딸을 출산하 고 만든 라인으로 유명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입어 유명해진 브랜드.


∙ BURBERRY CHILDREN 클래식한 영국 패션의 전통을 이어온 브랜드 버버리 의 아동복 라인으로 신발, 모자, 우산, 헤어밴드 등 토털 패밀리룩을 연출 할 수 있다.


∙ BABY DIOR 디올 콜렉션과 동일한 디자인과 컬러, 소재를 사용 한 티셔츠와 구두, 주얼리로 고급 커플룩을 연출할 수 있어 각별한 사랑을 받는 명품 브랜드.


∙ KIDS BY PHILLIP LIM 클래식하지만 어딘지 불완전한 아름다움을 추구하 는 필립 림이 선보인 아동복. 아동복 라인도 심플하 지만 고급스러운 패브릭을 사용해 실용적이면서 동 시에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 LITTE MARC JACBOS 마크 제이콥스가 선보인 아동복 라인 “리틀 마크로” 신생아부터 12세 아동을 위한 콜렉션이 구비되어 있다.


∙ RALPH LAUREN CHILDREN 미국의 전통과 럭셔리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아동복으로 실용적이면서도 편안함을 추구하는 대 중적인 브랜드.


Lez Girls Hat


Sunglasses


Juicy Couture Top


엄마의 스타일 코디법: 달콤한 옐로 컬러의 화 사한 봄 티셔츠에 톤 다운된 스커트를 매치해 발랄한 나들이 패션을 완성했다. 여기에 봄 햇 살을 막아줄 모자와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어 센스 있게 연출해준다.


글 Youngjin Choi (Juven's Inc Fashion designer) Jihyang Yang (Amerex LLC Fashion designer


일러스트 Soyoon Park (Great Joy Trading LTD Fashion designer) D2는 2008년 Designers of 2nd Generation, K.A.F.A 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패션인들의 모임이다. 미국의 Fashion industry 에서 한국인이 차지하는 위상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한국 섬유 산업계와 교류를 통해 한국의 패션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www.d2-house.com


라면 박물관 라면 종주국인 중국보다 더 광범위하고 발전된 라면 문화를 가진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라면에 관한 박물관이 하나 정도는 있 음직하다. 도쿄에 인접한 항구도시 요코하마에 위치한 신 요코하마 라면 박물관은 1994년에 탄생하여 쇼와 30년대(1955년 이후를 가리키며, 일 본이 패전의 상처를 극복하고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룩해나가던 시기)풍 으로 재현된 내부 인테리어가 볼만하다. 박물관에는 각종 컵라면과 일반 봉지라면 등이 전시돼 있으며, 컵라면을 모티브로 한 현대 미술 작품과 놀이터도 마련돼 있다. 또한 기호에 따라 재료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컵라 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코너도 있어 인기가 높다. 지하 1, 2층에는 일본 전국에서 엄선된 8개의 라면 가게들이 늘어서 있으며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에게 그 고장에 가지 않으면 맛보기 어려운 맛을 선보이고 있는 것 도 라면 박물관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일본 최북단인 홋카이도 라면에서 서쪽 끝인 규슈 지방의 후쿠오카 라면까지 다양한 지 역의 맛을 한 곳에서 맛보는 것이 가능하다. 박물관은 언제나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일본인들의 라면에 대한 사랑을 더욱 실감케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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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박물관 일본의 사이타마현 오오미야구에 위치한 철도 박물관은 원래 도쿄 아키 하바라에 있던 교통박물관을 옮긴 것으로 2007년 개관 이래 철도 팬이 라면 반드시 들리는 ‘성지’와 같은 유명 박물관이다. 기차나 지하철 같 은 철도에 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에게는 ‘도쿄 디즈니랜드’ 보다 더 재미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시설로는 철도 차량과 관련 된 전시물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열차나 철도 차량 운전 시뮬레이 터가 있다. 운전 시뮬레이터 같은 인기 전시물은 개관 1시간 전부터 줄 을 서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박물관 구내식당에는 전국 각지의 ‘에 키벤(駅弁, 일본 각 지역에서 파는 열차용 도시락)’을 한 곳에 모아 판 매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에키벤 투어’가 있을 정도로 열차 여행을 하 면서 지역별로 특색 있는 에키벤을 즐기는 미식가들도 많다. 철도 박물 관의 에키벤 판매 코너는 각지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넘쳐난다. 전시되어 있는 열차 중 일부 열차 안에서는 에키벤을 펴고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실제 열차 여행을 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도 있다.


딸의 스타일 코디법: 엄마와 같은 실루엣을 이 루면서도 아이들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 으로 연출해준다. 리본 헤어 장식으로 마무리를 해주면 봄 나들이 의상으로 안성맞춤.


일본의 이색 박물관 지루한 박물관은 NO! 이색 박물관으로 가자!


한 나라의 역사나 단면들을 비교적 짧은 시간에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문물들이 모여 있는 곳, 살아있는 역사책이라 불리는 박물 관이 바로 그곳이다. 그러나 딱딱한 내용과 엄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박물관에서는 하품만 연발하다 나오기 일쑤다. 이번에 소개하 는 일본의 이색 박물관은 장난꾸러기 어린이들도 눈을 떼기 힘들 정도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하다.


지브리 미술관 2001년에 문을 연 지브리 미술관은 도쿄 미타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 은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 거장인 미 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관련 작 품들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로 구 성돼 있다. 애니메이션 관련 박물관 이라 어린이들만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 다. 미야자키 하야오 씨의 말을 빌 리면 이곳은 "즐겁고, 마음에 여유 가 생기는 미술관, 여러 가지를 발 견할 수 있는 미술관, 꽉 막힌 고정 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미술관, 즐 기고 싶은 사람은 즐기고, 생각하 고 싶은 사람은 생각하고, 느끼고 싶은 사람은 느낄 수 있는 미술관. 그리고 들어올 때와 나갈 때 조금 은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그런 미술 관….” 이기 때문이다. 특히, 전시물 을 장엄하고 건조하게 전시하는 기 존 박물관들과 다르게 친환경적인 전시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전시 방 식이 눈에 띈다. 지브리 박물관에 서만 볼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는 점도 단연 매력적이 니 애니매이션 마니아라면 절대 놓 치지 마시길.


초콜릿 박물관 홋카이도의 중심 도시인 삿포로는 과거부터 축산업이 발달해 치즈, 빵 등 우유를 사용해 만든 유제품이 유 명한 곳이다. 초콜릿도 그 중 하나. 홋카이도를 원산지로 하는 유명 초 콜릿 과자가 있는데 바로 ‘시로이 고


지브리 미술관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 거장인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애니메이 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관련 작품들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동화 속 장면을 곳곳에 연출, 환상 적인 과자의 성에 온 것과 같은 느 낌을 준다. 박물관 안에는 오로라 분수가 있는데, 분수를 에워싼 벽 면에는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콩 을 발견, 유럽에 전달한 콜롬부스 의 이야기와 활약상을 소개한 부 조와 조각품들이 즐비하다. 또 이 곳에는 옛 유럽 왕실에서 액체로 된 초콜릿을 마실 때 사용하던 당 시 컵들도 전시돼 있다. 또한 쿠키 및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 는 DIY스튜디오가 있어서 이 세상 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철도 박물관에는 철도 차량과 관련된 전시물 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미니 열차나 철도 차량 운전 시뮬레이터가 있다.


석탄 박물관에는 당시 탄광 상황을 재현한 여러 인형들과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이비토(白い恋人、하얀 연인)’가 그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할 ‘시로이 고이 비토 파크’는 바로 이 초콜릿 과자를 만드는 이시야제과가 운영하는 초 콜릿 박물관이다. 1992년에 설립된 시로이 고이비토 파크는 영국풍의 정원과 건축 양식,


석탄 역사 문화 박물관 후쿠오카 이치카와시에 위치한 박 물관으로 1983년에 문을 열었으 며, 과거 일본의 에너지 산업을 지탱 하던 가장 큰 부문이던 석탄산업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 다. 박물관이 소장한 자료는 약 2 만 점. 과거 일본 탄광의 노동 환경 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 로 열악했는데 이 박물관에는 당시 탄광 상황을 재현한 여러 인형들과 전시물로 과거를 돌아보게 한다. 특히 이곳 전시물 중 유명한 것은 2011년 5월에 유네스코가 지정하 는 ‘세계기억유산’에 등재된 야마 모토 사쿠베 씨의 탄광 기록화 및 기록문서이다. (세계기억유산에 등 재된 것 중 유명한 것 몇 가지를 추려보면 ‘안네의 일기’, ‘프랑스 인권선언’, ‘베토벤 제9교향곡 초 고’ 등이 있다) 이 기록화에는 탄


광 노동자들의 희노애락이 생생하게 기록돼 있어서 보통 전시장이나 박 물관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장감과 생생함을 경험할 수 있다.


글 Mom&I Global Reporter, Yunjung Kwun Israel 과 유대문화 피클 (Pickle)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을 비롯해 금융, 정치, 미디어, 예술, 엔터테인먼트, 건축, 문화, 교육, 법 등 뉴욕에서 유대인과 그들의 문화는 모든 분야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 고 있다. 이스라엘 땅이라 불리우는 그들의 본향을 마음에 품고 역사적 위기를 통해 전세계로 흩어져야 했던 유대 민족들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다양 한 문화들을 흡수했다. 특히 뉴욕으로 들어온 유대인들은 이러한 타 민족 문화를 흡수하여 유대 민족의 성실함과 현명함을 바탕으로 다양성이 공존하는 지금의 뉴욕을 세우는데 기틀을 형성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의 유대인과 그들의 음식을 살펴보면 뉴욕을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에게 김치가 있다면 뉴욕에는 피클이 있다. 특히 뉴욕을 대표하는 음식 인 핫도그의 맛을 살리는 주요 재료이자 다양한 음식의 맛을 살리는 감초 로 사랑 받고 있다. 피클의 맛은 보통 톡 쏘는 맛 한가지로만 생각하기 쉽 지만 김치의 맛이 숙성도에 따라 혹은 곁들여지는 재료에 따라 조금씩 달라 지듯이 피클 또한 숙성도와 재료에 따라 신맛, 덜 신맛, 달콤한 맛, 새콤달 콤한 맛, 매운 맛 등 생각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뉴욕에서 피클의 역사는 1910년대 초 대규모의 유대인 이민자들이 맨해튼의 로어이스트 사 이드에 정착하면서 시작되었다. 80여 개가 넘는 피클 가게들이 로어이스트 사이드 한 구역에 자리잡으면서 유명한 피클 거리를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 민자들, 노점상들에 대한 규제와 경제 악화로 1970년대 말에는 단 한 개의 피클 가게만이 남았다. 그곳이 바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거스 피클’이다. 100여 년 동안 유대 문화의 한 줄기이자 뉴욕의 또 다른 전통을 만들고 있는 피클의 가장 유명한 브랜드로서 몇 해 전에는 거스의 자손들과 거스의 오랜 직원들 사이에서 ‘거스 피클의 정통 후계자’ 자리를 두고 팽팽 히 맞서 뉴욕타임즈에 <로어이스트 피클 대전>이라는 제목으로 대서특필 되기도 했다. 유대인 명절에는 가게 앞에 늘어선 유대인들의 줄의 길이와 평 소 유대인이 아닌 뉴요커와 관광객들의 줄의 길이로까지 후계자 논쟁의 실 랑이를 벌이고 있는 ‘거스 피클’과 ‘피클 가이스’, ‘에사피클’이지만 맛은 우 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모두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베이글 (BAGel)


뉴요커라는 말은 보통 트렌디함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일상은 종종 관심 과 모방의 대상이 되곤 한다. 이런 뉴요커의 일상을 대표하는 아이콘 중 하나가 바로 베 이글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버터, 우유, 설탕을 넣지 않은 저지방, 저콜레스트롤 음식 으로 안은 쫄깃하고 밖은 바삭거리면서 한 손에 들고 먹기 편한 둥근 형태의 빵인 베이 글은 뉴요커의 라이프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그들의 아침 식사로, 전세계적으로 도 유명해졌다. 1900년대 폴란드계 유대인 이민자를 통해 뉴욕시 전역으로 공급되기 시 작했으며, 2008년에는 국제 우주 정거장으로 우주 비행 임무를 띤 우주 비행사에 의해 처음으로 18개의 베이글이 우주선에 탑승하는 영예(?)도 얻었다. 베이글의 종류는 깨, 양파, 건포도, 계피, 블루베리가 들어갔거나 혹은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플레인 베이


글 등으로 단순하지만, 선택이 폭이 다양한 크림 치즈부터 시작해 계란, 연어, 햄, 잼 등을 끼운 샌드위치 형태의 베이글까지 변신의 폭은 단순하지 않다. 이른 아침 노점상의 1달러짜리 버터 바른 베이글부터 다양 한 토핑을 고를 수 있는 뷔페 스타일의 베이글 샵까지 가격과 장소,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음 식이기도 하다. 맨해튼에는 조리 없이 오직 베이글 자체의 맛으로만 승부하는 데니엘스 베이글스, 전통적인 베이글 맛과 최고의 크림치즈로 유명한 에 사 베이글스, 그리고 다양한 토핑을 자랑하는 머레이스 베이글스


등이 뉴욕 최고의 베이글 샵들로 손꼽힌다.


@ murrAy’s BAGels 머레이스 베이글스 www.murraysbagels.com @ ess-A-BAGels 에사 베이글스 www.ess-a-bagel.com @ dAniel’s BAGels 데니엘스 베이글스 danielsbagelnyc.com


64 LIVING & CULTURE May 2012


@ Guss’ Pickles 거스 피클 www.gusspickle.com. @ The Pickle Guys 피클 가이스 www.pickleguys.com @ ess-A-Pickle 에사 피클 Dekalb & Classon Ave. Brooklyn, NY 11218


한국 최고의 여성 락커, 서문탁


학창 시절에 서문탁 씨의 노래를 즐겨 들었는데 맘앤아이에서 소식을 보고 반가웠습니다. 보스톤에서 공부하며 노래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으며, 끝없는 도전을 하는 모습과 인기와 상관없이 어디서든 노래하는 모습을 보며 역시 진정한 가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Jinyoung Park (Palisades Park, NJ)


자신감 있게 사는 것


가족과 교육에 관련된 컬럼을 잘 보고 있습니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넘어가기 쉬운 기본적인 것들을 꼼꼼하게 되짚어 주고 생각하게 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을 새삼 또 배우게 되었습니다. Jiyoo Kim (Fort Lee, NJ)


GLOBAL REPORTER | JAPAN


뉴욕 속 세계 여행 | ISRAEL 파스트라미 (PAsTrAmi)


유대인들과 함께 로어이스트에 자리잡은 유대 음식은 피클만이 아니다. 유 대 문화를 대표하면서 뉴욕의 명물인 된 파스트라미가 바로 그 것. 그 중 1888년에 세워진 ‘카츠 델리카티슨’은 뉴욕 최고의 카스트라미로 명성을 이 어오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뉴욕의 오랜 상징으로 자주 등장하며 특 히 맥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탈 주연의 고전 로맨틱 코미디 영화 <해리가 샐 리를 만났을 때>에서 환상적인 맛으로 표현되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지금은 ‘카네기 델리’나 ‘아티스 델리’, ‘스테이지 델리’처럼 맨해튼 곳곳에 다른 유명 파스트라미 샌드위치 가게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 전통 스 타일의 파스트라미가 매주 팔리는 양이 1만 파운드가 넘는다고 하니 여전 히 최고의 파스트라미는 ‘카츠’라고 할만하다. 파스트라미는 빵 사이에 마 치 패스츄리처럼 구불구불 얇게 겹겹이 쌓여있는 햄처럼 보이는데 소고기의 가슴 부위인 양지머리를 마늘, 겨자씨, 후추, 정향, 향신료 등 다양한 양념 과 함께 소금에 절인 후 훈제한 고기를 말한다. 보통 샌드위치 형태로 많이 팔리며 크기가 커서 여성들의 경우 두 사람이 나눠 먹는 경우가 많다. 머스 터드 소스와 피클과 곁들여 먹으면 환상적인 맛의 궁합을 느낄 수 있다.


@ kATz’s delicATessen 카츠 델리카티슨 @ cArneGie deli 카네기 델리 @ ArTie’s deli 알티이스 델리


우디 알렌 (Woody Allen)


더스틴 호프만, 해리슨 포드, 숀 펜, 기네스 팰트로, 제리 브룩하이머, 아서 밀러, 마릴린 먼로 등 셀 수 없이 많 은 유대인들이 미국 대중 문화에 영향력을 끼쳤지만, 뉴욕에서 내노라하는 유대계 미국인이라면 뉴욕 브루클린 태생의 영화감독 우디 알렌을 빼놓을 수 없다.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감독이자 각본가, 주연배우로 셀 수 없이 많 이 노미네이트된 우디 알렌은 77세 노장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영화를 제작 하고 있는, 현대 영화사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우리 시대의 살아있는 거장 중 한 명이다. 우디 알렌은 주로 뉴욕의 중산층을 통해 미국 사회의 모순을 특유의 독창적 유머로 비판했지만 다른 대도시에 비해 그 아름 다움을 깨닫는데 조금 오래 걸리는 뉴욕을 누구보다 잘 표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화려한 필모그라프를 차지하는 영화 대부분이 뉴욕 맨해튼 곳곳의 아름다운 장면들로 그려냈으며, 그가 최근까지 살던 메디슨 애비뉴 부근을 ‘우디 앨런 랜드’로, 그의 별명은 ‘영원한 뉴요커’로 라고 불릴만큼 뉴욕과 우디 알렌은 따로 떼서 이해하 기 어려울 정도이다.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나 <맨해탄>처럼 뉴욕의 이미지는 유대인계 영화 감독이 만든 영화 한 편을 통해 형성되고, 그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내용은 기억되지 못한다 해도 그의 뉴욕 예찬은 관객들의 뇌리에 확실하 게 남아 뉴욕은 많은 이들에게 반드시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도시가 되었다.


글 Mom&I Reporter, Windy Lee May 2012 LIVING & CULTURE 65


톡톡 튀는 Happy Family Look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겨볼 수 있는 패션에 대한 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이곳의 상황과 분위기에 맞게 신선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키즈 라인 소개는 고가 브랜드로만 해주셨는데 다음에는 착한 가격이지만 개성 있게 멋을 낼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소개도 함께 부탁드릴께요. Minjung Lee (Flushing, NY)


일본의 이색 박물관


지난번 일본 여행에서 느낀 것이지만 일본은 참 특이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과는 가깝기만 문화가 많이 달라서 그런지 볼거리, 먹거리 등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박물관이 있다는 것은 잘 몰랐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봐야겠네요. Emily Jang (Closter, NJ)


뉴욕 속 세계여행-이스라엘과 유대문화


뉴욕에는 정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가장 미국스러운 곳이기도 하지만 또 여러 나라가 섞여 있어 재미있는 곳인 것 같아요. 베이글과 피클이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어요. 다음에 소개될 뉴욕 속의 또 다른 나라가 궁금합니다. Sue (Hackensack, NJ)


<맘앤아이>는 좀 더 알차고 재미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맘앤아이는 독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책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저희 책을 만드는데 있어 중요한 자료이자 채찍입니다. 이달에는 어떤 기사가 좋았고, 앞으로는 어떤 기사를 다뤄주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있으시면 저희에게 알려주세요. 맘앤아이의 문은 여러분을 위해 항상 활짝 열려 있습니다. 의견 보내실 곳 offline Mom & I Publishing Group. Inc. 120 Sylvan Ave. Englewood Cliffs, NJ 07632 online momandiusa@gmail.com


14 PEOPLE June 2012 June 2012


<맘앤아이>독자들이 보내온 소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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