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뉴욕 지역뉴스 한인 남성 리포터 김세환 씨는 긴장감과 모험이 넘치는 리포터라는 직업을 사랑한다. 1초라도 빨리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발로 뛰어다니고, 마감에 쫓기는 환경에 늘 둘러싸여 있으며, 서로 간의 경쟁이 난무하는 리포터의 세계가 자신에게는 천직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카메라 앞에서 전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 긴장할 틈마저도 생기지 않는다는 그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는다는 카메라 울렁증도 없다.
“저는 얼굴이 두꺼운 편이라 매일같이 듣는 ‘NO’ 소리에도 전혀 기죽지 않아요. 웬만한 일에는 잘 상처받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언제나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도전하죠. 하루하루 변화하는 뉴욕과 뉴요커들의 삶을 구석구석 전하면서 느끼게 되는 새로움은 제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매일 직면하는 뉴욕의 이런저런 사람들과 크고 작은 사건들이 저를 카메라 앞으로 다시 불러 세우죠.”
특히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로 기삿거리가 넘쳐나는 뉴욕에서 리포터의 아침은 분주하다. 이른 아침부터 그의 부서에서는 어떤 취재거리가 김세환 씨에게 맞을지를 고려한 후 곧장 그에게 현장임무가 주어진다. 그가 가지고 있는 방송국 내부의 프로듀서라는 경험과 외부의 현장경험이 그를 다른 리포터들과는 더욱 차별화되게 한다. 주로 프로듀서들의 역할은 프로그램의 진행상황, 프로그램 내에서 다루게 될 모든 소식을 정리하고 그래픽이나 영상을 작업하는 등, 한 프로그램의 진행과 관련된 모든 일들을 전체적으로 살펴봐야 하기에 사실상 프로듀서들은 앵커보다도 더 많은 권력을 행사한다. 하지만 김세환 씨는 권력보다도 리포터로서 한가지 이야기에 집중하고 그와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고 그것만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작업에 더욱 매력을 느낀다. “리포터로 일하며 가장 보람이 되는 순간들은 제가 보도했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과 도시에 알려져 도시와 정부가 문제를 인식하고 정책이나 시스템들을 변화할 때입니다. 제가 커뮤니티 안에 있고,
18 PEOPLE Octobe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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